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인덕션 설치 주방에 대한 전기차단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홍보에 나섰다. 자동소화장치는 주방에 설치된 열 발생 조리기구의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장비이다. 기존 자동소화장치는 화재 때 가연성 가스의 누출을 자동으로 차단했지만 지난 2017년 6월 화재안전성능 기준이 개정되면서 가스뿐만 아니라 전기도 차단하도록 했다. 최근 인덕션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덕션은 전기를 열원으로 하기 때문에 전기차단용 자동소화장치가 화재 발생 때 매우 효과적이다. 김종률 방호예방과장은 “인덕션 설치 주방에 전기차단용 자동소화장치 설치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방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자동소화장치 설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화재발생은 7.1%, 구급출동은 2.8% 감소한 반면 생활안전, 구조출동은 각각 26.9%,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총 381건으로 하루 평균 2.2건 발생했으며 2022년 410건보다 7.1%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19명으로 전년도 16명 대비 18.7% 늘었고 재산피해는 33억6100여만원으로 전년도 16억3500여만원보다 105.6% 증가했다.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한 요인으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음식점 등 비주거시설의 화재가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임야화재가 증가해 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장소는 음식점,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가 133건(34.9%)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96건(51.4%), 전기적요인 74건(19.4%), 기계적요인 46건(12.1%)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총 4648건, 하루 평균 25.7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9건(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유형별로는 화재 1076건(30.4%),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하면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 풍수해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파상풍, 안과질환 등이 있다.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폭우로 인한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유행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물 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를 위해 고인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북구 오룡동 일원에 조성 중인 AI융복합지구(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이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측량결과에 따른 면적 변경(110만6000㎡→111만1000㎡) ▲보상비 증가로 인한 사업비 변경 ▲스타트업 시설이 가능한 복합용지 추가 ▲공원·녹지 분산 배치 ▲학교용지 변경 ▲보행자도로 및 단절된 도로 신설 등이다. AI융복합지구는 부지면적 111만㎡에 산업용지 24만㎡와 주거용지 28만㎡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 문화재 조사와 토지보상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AI융복합지구 내에는 데이터센터, 실증·창업시설 등 인공지능(AI) 집적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기반시설 조성, 핵심인력 양성, 창업 및 기업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기업활동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입주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AI융복합지구 용지 분양은 내년 상반기 예정돼 있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도시공사에 문의하면 분양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철 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의 ‘운림중학교’ 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초·중등학교와 아동기관을 방문, 사전 조사를 거쳐 선호하는 직업군 재직자를 섭외해 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방문 학교는 운림중학교로,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선호하는 6가지 직업(운동선수·방송인·요리전문가·예술인·의료인·교육인)을 가진 멘토들이 방문해 아이들과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림중 2학년 한 학생은 “관심 분야에서 일하는 분을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오늘처럼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직업 토크쇼’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동구로서 아동의 미래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미로센터는 지난 18일 4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협력 네트워크인 ‘미로테이블(4.0)’과 ‘문화와 예술로 공감의 시대를 여는 작거나 느슨한 연대’를 슬로건으로 한 민·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결성 4년 차를 맞는 ‘미로테이블(4.0)’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구현 ▲전문예술인 그룹의 실험적 탐구와 교류 확대 ▲이종 콘텐츠 간의 결합 ▲융·복합 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영역 내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느슨한 연대’의 문화생산력을 확대하기 위한 우호적 상생 관계 확립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 실현 ▲장르별 문화예술 소비 트렌드에 집중한 활동 촉진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보유자원 및 국내·외 정보 네트워크 공유·활용 ▲콘텐츠 공동 발굴·기획 및 기타 교류·협력 등이다. 동구는 총 4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이번 협약이 작고 느슨한 개별 연대의 독립적인 기획으로 지역의 수요와 현황에 맞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참여 단체들이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로센터를 중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품격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노인 분야 전문가, 노인복지 관련 시설장, 구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사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실적 보고와 하반기 역점 사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어르신 동아리 확대 ▲6.5 DAY 기념식 추진 및 노인복지서비스 안내 책자 발간 ▲고령 친화 모니터단 운영 활성화 ▲찾아가는 명화극장 운영 ▲ICT 활용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 소통경로당 사업 활성화 등이 호평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은 고령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고령친화도시 2단계 인증 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여름 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혹서기’ 기준에 따라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냉방 용품이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433세대에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동구는 각 동별로 독거 어르신·장애인·1인 가구 등 폭염 돌봄이웃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품 전달과 함께 건강 상태 살피기, 주거 실태 점검 등 복지서비스와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13개 동 역시 지사협과 협력해 삼계탕·물김치 나눔·생수 지원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돌봄이웃의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여름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돌봄 이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동구민에게 최저 수준 이상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굴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시민참여형 사전 붐업 프로그램인 청소년 버스킹대회 ‘틴틴버스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틴틴버스킹’은 음악적 재능·역량을 겸비한 청소년을 위한 대회로 총 3백만 원의 상금 혜택과 광주 버스킹 월드컵 본선 축하 무대에 서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 세계 역량 있는 뮤지션들과 만나 음악인으로서 꿈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틴틴버스킹 참가를 원하는 14~19세 청소년(개인 또는 팀)은 8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된 공연 라이브 영상(신규 촬영본이나 1년 이내 공연 영상)으로 진행한다. 5분 이내 창작·기성곡으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은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5·18 민주광장 무대에서 결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금·은·동·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동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음악적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경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광주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들과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 19일 광주연구원과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는 지난 6월 22일 의장과 시장이 체결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확대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돼 설립되는 광주연구원과 기능이 통합되는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시의회가 첫 인사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연구원 원장 인사특위 명진 위원장은 “새롭게 개원을 앞두고 있는 광주연구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