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이육사의 대구에서의 삶과 민족을 위한 행적을 조명하고자 이육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은 대구광역시, 시의회를 비롯해 이육사 선생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 손병희 안동 이육사문학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육사 작품 낭독,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육사기념관(중구 중앙대로67길 11)은 이육사 고택이 공동주택 사업부지 편입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촉발된 유족과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단체의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지역주택조합 등 관계기관의 오랜 협의 끝에 건립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육사의 40년 생애 중 약 17년간의 대구 생활은 결혼과 유학,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의거 혐의로 인한 대구형무소 구속, 중외 및 조선일보 기자 활동, 최초의 시 ‘말’ 발표 등 이육사가 굵직굵직한 인생의 변곡점을 경험하며 민족을 위한 삶의 가치관을 확립한 핵심적인 시기였다고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의 일대기를 연보로 구성한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11월 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구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난독과 경계선 지능 등의 영향으로 학습 부진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안전망 구축을 주문하고, 집합교육 과정별 교원의 높은 결강률을 질타하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재화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대인 관계가 줄어 발달이 지연되거나 기회를 놓쳐 최근 난독·경계선 지능과 같이 특수요인을 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원격수업 이후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학교 현장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그린스마트스쿨 대상학교의 사업선정 직전 시설사업 투자에 대한 예산낭비 여부를 점검하고, 학교복합시설 추진으로 인한 연이은 공사에 따른 학습권 침해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실태를 점검해 피해학생 보호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교육지원청에 다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은 지난 11월 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구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 편의적으로 고착화된 초등학교 통학 구역 설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군별 특성을 반영한 학생 배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경원 의원은 학령인구가 증가하거나 지역 개발로 학생이 유입되는 시기에는 학교 신설이나 교실 확충을 통해 통학 구역의 부분적 조정으로 학생 배치 문제를 해결했으나, 통학 거리가 멀수록 보행 시간이 늘어 초등학생의 사고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현재 통학구역의 기준인 도시계획시설규칙의 개정 연도가 2011년임을 강조하며, 12년 동안 변화된 사회 환경과 도시 구조를 반영한 통학 구역 설정을 위해 중앙 정부에 의견 제시를 촉구하고, 초등학생들의 통학 여건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주기적 점검과 구·군별 여건을 반영한 학생 배치업무의 정책연구 용역 추진도 제안했다. 그 밖에도 유아 대상 영어유치원 등 사교육의 저연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유명 강사 초빙 등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한 대안 마련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5)은 대구시정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예비 초등학생 적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유ㆍ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윤권근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학교급이 전환되는 시기의 어린 학생들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혼란과 스트레스, 불안감 정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하며,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적응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답변서를 통해 “예비 초등학생 적응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유·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을 2023학년도 2학기에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은 대구시 관내 유치원 20개원과 초등학교 20개교에서 5세 2학기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분양 공공용지 및 공공임대주택, 재정건전성 등에 대해 질의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금호워터폴리스의 추진상황 및 분양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원활한 분양을 위해 기반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주문하는 한편, 안심뉴타운 토양오염 소송 결과 및 월배차량기지 후적지 관련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허시영 부위원장(달서구2)은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 산정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박창석 위원(군위군)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시 시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미분양 공공용지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질의하고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옥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재정건전성의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하고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박소영 위원(동구2)은 안심뉴타운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15일 (주)엑스코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된 지하 1층 임대시설 활용방안의 조속한 마련, 빈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엑스코 지하주차장에 대한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공사, 엑스코 주변 명소화사업 등 엑스코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사의를 표명한 이상길 사장에게 마무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태손 위원장(달서구4)은 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 후 빠르게 전시장 가동률을 50% 이상으로 끌어 올린 엑스코 운영 전반을 살펴보았다. 특히, 제2전시장 관리운영비와 수익금 현황, 엑스코 임대료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엑스코 운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필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엑스코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면 빈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워 뺑뺑 돌기 일수”라고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전하면서 엑스코 지하주차장 내 주차구역 유도 전광판, 주차표시등과 같은 주차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병문 위원(북구4)은 수 년째 유통단지와 엑스코 일대가 제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5일 대구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대구의료원 감사에서는 장애인 고용현황, 의료장비 활용실적, 병상가동률, 야간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의료원의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하고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김태우 부위원장(수성구5)은 9월 기준 대구의료원의 장애인 고용률이 의무고용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질타하며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또한 저조함을 지적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의료원 장례식장인 국화원의 감면대상자를 복지사각지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김재용 위원(북구3)은 의료원 기능보강을 위해 구입한 최신 의료장비들의 사용률이 낮은 이유를 따져묻고, 최근 운영인력 부재로 고가장비 방치 논란이 있었던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치의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 파견의료진 확충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수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5일 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소방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친환경자동차 화재 및 지하시설물에서의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대구 지하철 화재가 발생한 지 20년 이상이 지나다보니 지하시설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는 면이 있다며, 지하철 등 지하 화재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또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의 형식적인 면을 지적하며, 비효율적인 훈련으로 소방공무원의 피로를 가중하기보다 소방활동 방해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전태선 부위원장(달서구6)은 소방공무원이 겪는 업무상 외상 스트레스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후유증이 있는 대원에게는 안식기 등을 제공하되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함을 주장했다. 또한, 구조·구급 활동 중 주취자 등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소방대원이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계를 주문했다. 박우근 의원(남구1)은 군위군 편입에 따른 소방력 재편현황을 점검하며 군위군이 근무 기피지역이 되지 않게 순환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양봉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지원방안 마련 촉구안‘이 지난 11월 15일 광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 채택됐다. 이만규 의장은 “이상기후가 자연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의 삶 전반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그 중 농업생산력에 영향을 미치는 양봉업은 밀원식물 부족과 온난화로 인한 조기개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축산업으로 분류돼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안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 의장은 ”꿀벌에 의한 농작물의 수정은 식물 자생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지만 인간의 기술로는 대체 불가능한 상황에서 꿀벌 집단폐사가 해마다 나타나고 있고 2023년 3월 기준 대구시의 봉군 피해율은 70.9%로 인천(77.7%), 경남(75.0%) 다음으로 높다“고 강조했다. 양봉산업 위기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해 이 의장은 사유림의 밀원확대를 위한 지원과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봉장사업의 국가사업 지정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은 의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장철을 맞이하여 달성군 옥포읍 소재 보림사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김장김치 10kg 80박스를 옥포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보림사는‘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찰’을 지향하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김장김치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보림사의 주지 선주스님은 “날씨가 많이 추워져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가 특히 더 힘들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경옥 옥포읍장은 “경제위축과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골고루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