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청 앞 광장에서 자율방범연합대 합동순찰식을 갖고, 농성2동 주변 상가와 원룸촌, 공원 등을 중심으로 치안 점검, 청소년 선도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김이강 청장과 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은 지역 내 안전 취약지역을 살피고 주민 안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순찰 중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주민들의 현장 민원 등을 청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힘든 일과 후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 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서구청과 서부경찰서는 이번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치안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추진하고 있는 ‘걷고 싶은 가로수길’ 선정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로수길을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 7일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구 너릿재 옛길, 서구 무진대로, 남구 오방로, 북구 서암대로, 광산구 무진대로를 자치구별 대표 가로수길로 1차 선정했다. 1차 심사는 자치구별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2곳씩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1차 심사에서 압축된 5곳에 대해 시민투표(70%)와 전문가 현장심사(30%)를 실시해 최종 1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소통‧참여-참여광장-온라인 여론조사에서 실시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로 최종 선정된 1곳의 자치구에 내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오는 7월21일까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기관 엠블럼과 로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7월10일~7월21일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의 취지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의 대표 상징물로 지정될 엠블럼과 로고를 광주시민들의 생각을 모아 선정해 ‘시민협치로 함께 만드는 광주교육’의 시작점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공모 분야는 ▲기관 엠블럼 ▲기관 로고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정된 양식에 따라 작품을 제작해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3개씩 총 6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 6명에게는 총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별도 의뢰를 통해 다듬어 기관 대표 상징물로 지정하고 기념품 제작 등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이정선 교육감이 추진하는 ‘광주교육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과 이를 통한 ‘모두가 동행하는 시민협치’ 실현을 위해 설립되는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 협치 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5~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어서 오⑤게’라는 슬로건 하에 이뤄진다. ▲특강 참여, 누구나 환영할게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알려 줄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소개해 줄게 ▲교과별 선택과목을 안내해 줄게 ▲너의 꿈 실현을 지원해 줄게 등 다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너의 꿈 실현을 지원해 줄게’ 과정은 중 2학년~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1:1 교육과정 설계 상담이다.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과 과목 선택 방법, 고등학교 생활 안내 등을 개별 상담해 준다. 사전 신청은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중2~고1 학생은 행사 당일 상담대기장에 방문하면 현장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또 학부모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특강 역시 이뤄진다. 개막식 첫날에는 교육청과 학교의 고교학점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알파고 토크콘서트(-고교학점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열린다. 이어 다음 날에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치료와 돌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의료기관에서 30일 이상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와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의료와 돌봄을 통합‧연계해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입원 필요성은 낮고, 퇴원을 원하지만 돌봄 부재로 퇴원하지 못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와 돌봄, 식사 등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같은 질병으로 30일 이상 입원한 사람 가운데 퇴원 후 주거지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퇴원 후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거나 재입원 가능성이 큰 수급자는 제외한다. 남구는 대상자 욕구 및 필요도에 따라 재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앞으로 광산구의회 본회의 의정활동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주민에게 생중계된다. 광산구의회는 17일 개회하는 제281회 임시회부터 누리집(홈페이지)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본회의 인터넷 생중계’ 방송을 시작한다. 그동안 본회의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구의회 본희의장에 직접 방문해 방청하거나 누리집에 업로드되는 영상 및 전자 회의록을 확인해야만 가능했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는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의장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공개함으로써 의정활동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여 친숙한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오는 17일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조례안·일반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는 17일 제1차 본회의와 21일 제2차 본회의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광산구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공식 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12일 교육감실에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김민지 학생을 격려했다. 김민지 학생은 지난 2일 각 계열 우승자들만 참여한 EBS 장학퀴즈 왕중왕전에 출전해 우승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장애인 쉼터 설치 등 학대 피해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장애인 학대 예방 및 피해장애인 보호·지원 조례안’이 12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환경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학대 예방 및 피해장애인 보호·지원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장애인 학대에 관한 실태조사 시행, 장애인권익 옹호 기관, 피해장애인 쉼터, 장애인 학대 예방지원센터 설치, 피해장애인 등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담았다. 한편, 보건복지부 ‘2021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에 따르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는 2018년 1,835건에서 2021년 2,461건으로 34%나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 이후 상황임을 고려할 때 드러나지 않은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가 많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수정 의원은 “매년 장애인 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광주도 그 심각성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다.”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마련된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시립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등 공공의료에 대한 총체적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2일 제318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시립병원의 의료장비 사용기간은 조달청에서 고시한 내용연수보다 2배 이상 사용했다”며 의료장비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의료기관은 특수의료장비와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는 경우, 각각'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마다 품질관리검사 등을 하여 그 결과를 각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질병관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 시립정신병원과 시립제1요양병원은 관련 의무 이행에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의료장비는 보건복지부 관련 규정에 의해 정기검사를 받도록 되어있으나, 광주시는 의료장비 관리·점검에 대한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병원 개원 후 20여년이 지나도록 장비교체를 하지 않아 작동 불가 장비가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오진(誤診) 등 의료사고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립병원은 1998년, 시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2일 제318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경로당 운영 지원을 위한 예산 1억 3600만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로당 개소 수는 작년보다 늘었으나, 지원 예산은 오히려 작년보다 줄었다”며 “최소 작년과 동일 수준으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경로당 운영을 위해 12억 5백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했으나 이는 22년 예산 13억 38백만 원 대비 90.1%에 불과하다. 한편, 경로당 수는 23년 현재 1,360개소로 22년(1248개소) 대비 12개소가 늘었다. 최 의원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되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여 어르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예산이 통과되면 경로당 개소당 10만원이 증액돼 약 98만원이 年 운영비로 지원된다. 최 의원은 “이번 예산 반영으로 경로당 운영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