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배준열)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특별한 하루,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했다. 최근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된 이른바 ‘유령 아동’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이슈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광주지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서구가 아동권리 지키기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특별한 하루, 특별한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챌린지 동참주자로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과 김종국 기아타이거즈 감독을 지목했다. 이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과 포부글을 작성한 후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굿네이버스 배준열 본부장은 광주서초등학교 허민해, 김소연, 김지후 학생과 함께 서구청을 방문해 김 청장에게 ‘아동들을 위한 정책제언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아동학대 문제는 아동과 아동권리의 위기이며, 아동학대 예방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실천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9월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한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세큰대 사업 설명회를 열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대학교가 없는 서구는 이를 발상 전환의 계기로 삼아 주민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큰대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최근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점차 전문화‧세분화되고, 학습 참여자들의 요구도 다양해지면서 교육 전반을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서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큰대는 시민참여학과, 인문사회학과, 문화예술학과 등 전공학과 3개로 운영되며, 구청장이 총장을 맡고 학장, 전공학과장 3명, 강의별 강사를 둘 예정이다. 또한 명예시민학위제를 도입해 전공과목 40시간, 교양과목 60시간의 수업을 이수한 수강생에게 학사과정 졸업증을 발급하고 향후 석‧박사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과정으로 시민참여학과는 지역활동가 역량 강화, 50+세대 지원, 탄소 중립생활 등 개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를 기존 20ℓ에서 15ℓ로 무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남구는 12일 “환경미화원들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신체에 부담을 주는 힘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허리와 무릎, 발목 등 근골격계 부위에 질환을 앓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음식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용기는 20ℓ 용량으로, 폐기물을 가득 담으면 수거통 무게는 25~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내에서 20ℓ 수거 용기를 사용 중인 업소는 약 1,200곳에 달하며, 환경미화원 1인당 하루 평균 수거 분량은 약 60개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거하는 노선에 따라 많게는 하루에 100개를 들어 올려 수거 차량에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이러한 노동 강도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답례품 품목 다변화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에 나서는 움직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답례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남구청 7층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선정한 답례품은 오는 8월부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고향사랑 기부제 및 답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남구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1970년대 교실 풍경을 재현한 특별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일 기획전시실에서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와 연계한 ‘특별한 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근대학교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석초등학교, 지역 최초의 여자중등학교인 수피아자여중학교, 우리 지역민의 뜻으로 세운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를 비롯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13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광주 교육의 지난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함께 이야기했다.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식행사 문법을 크게 탈피했다. 1970년대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참석자 모두 학생이 돼 특별한 일일수업을 받았다. ‘특별한 수업’이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학교의 하루 일과를 그대로 옮겨와 ‘출석과 아침 조회’, ‘모둠 발표’, ‘상장 수여’, ‘종례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3개의 모둠 발표에서는 ‘광주는 교육이다’ 기획전시회 소개에 이어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광주역사를 일군 광주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규모 예산투입에도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광주지역 침수피해와 관련,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는 11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2차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의견청취” 안건을 심의했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백운광장부터 화정동, 농성동을 거치는 극락천-운천지 배수구역의 침수피해가 올해도 발생했다”며 “예산을 투입하고 대책을 세웠다고 하는데도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는 대심도 배수터널 등 대책을 제시했지만, 수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해 추진 가능 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특히 공사기간만 6~7년 걸리는 상황에서 그 기간 동안 주민들은 계속 피해를 입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당장 주민들의 피해를 막을 방법을 우선 강구해야 한다”며 “그 후에 대심도 배수터널을 통해 관로를 키우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해 “시민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차담회를 갖고 “제3기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와 감사를 청구했다”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특혜 의혹이 있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가 자체 조사를 통해 특혜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이를 통해 특혜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면 감사와 무관하게 즉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감사원 감사 청구와 이번 사안의 처음부터 현 시점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한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주시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명명백백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10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광주 북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북구의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북구에서 삼각동 및 일곡동 일원에 추진중인 ‘홉 스트리트(HOPE STREET)’ 조성[광주 출신 BTS 멤버 제이홉의 주요 성장 지역 및 출신학교 주변 지역을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계기로 북구 관광의 현실을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보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 ▲사회적기업 ㈜동네줌인 김태진 대표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미숙 북구 관광두레 PD ▲최장기 삼각동 주민자치회장 ▲정달성 북구의원 ▲박태성 북구 체육관광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사회적기업 ㈜동네줌인의 김태진 대표는 “현재 광주 북구는 관광객이 머물면서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가 아닌, 다른 관광지를 가기 위해 스쳐 가는 경유형 관광지에 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홉 스트리트를 조성하면서 단순하게 스타마케팅에 의존하여 볼거리에만 치중한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6월20일부터 7월11일까지 4주간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학교’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산구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 역할 △건강한 나를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실습 △건강한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교육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기술 등 총 4회차 교육을 통해 총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에게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첫 건강도시학교 수료생들이 건강한 나,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환경을 위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수료생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건강도시학교가 내실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1일 초복을 맞아 ‘운남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복달임 삼계탕 나눔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운남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노력에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박병규 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 삼계탕을 대접하며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각 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의 건강한 여름을 응원하는 복달임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본량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 30세대에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고, 월곡2동 지사협은 관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7일 신흥동 지사협은 관내 경로당 8곳과 돌봄 이웃에게 삼계닭과 수박(50만 원 상당)을 전달했고, 우산동 지사협은 같은 날 돌봄 이웃 50세대에 직접 삼계탕을 배달했다. 또 10일 송정1동 지사협은 경로당 14곳에 복달임용 삼계닭과 수박을 전했다. 월곡동 사회단체협의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닭, 떡, 과일 등 보양식을 전달했다.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