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기술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사업 대상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대상은 광주시 농업인으로 지역 주요 작목인 방울토마토, 딸기 재배농가로, 인터넷 설치가 가능하고 농업 데이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농가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1년차에는 품목별로 10곳씩 총 20곳의 농가를 선정,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어 2년차에는 1년차 사업 대상 중 우수농가 5곳을 선정해 농업 데이터 분석, 생산성 향상 요인 실증 등을 추진한다. 실증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출하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광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농업인이 직접 경험하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과 물놀이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크고, 장마철 잦은 비에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일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아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2018~2022년)동안 온열질환자는 총 271명(사망 4명, 환자 267명) 발생했다. 올해는 7월5일 기준 1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땐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체온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광주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의료기관을 통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폭염구급대 등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그늘막 521곳과 실내·외 무더위 쉼터 206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일사병·열사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광주시민안전보험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장 정수지 통합유출밸브 고장으로 인한 수돗물 단수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당시 덕남정수장 정수지 통합유출밸브 고장으로 3만8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5만7000여 t의 수돗물이 유출됐다. 이번 감사는 수돗물 공급 중단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감사위원회는 감사를 통해 1994년 6월 설치된 통합유출밸브가 2011년 10월 전부터 상황실에서 개폐상태를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을 확인했다. 또 2016년 2월 누수로 인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도 정기안전점검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유출밸브 구동축 연결부분의 볼트가 빠지고 끊어져 단수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15건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 기관(상수도사업본부)에 중징계 1명(수사요청 포함), 경징계 21명 등 2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37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기관경고 및 금액 시정, 업체제재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2016년 2월 통합유출밸브실에 누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7일 3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북구의회는 이번 3분기 정례표창을 통해 북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세가지 분야별 유공자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여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3인조 남성 팝페라 팀인 la vita는 경쾌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수상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힘찬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제9대 북구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키워드로 보는 북구의회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주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 온 북구의회 1년의 활약상을 ‘도약’, ‘신뢰’, ‘소통’ 세 개의 키워드로 함축한 영상을 시청하며 참석자들은 격려의 박수로 개원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후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수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10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2년차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하면서 오는 7월 19일까지 열리는 제318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44건, 예산안 3건, 규칙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2건, 등 총 5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9건,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는 「상위법령등의 인용조문 정비를 위한 광주광역시 복지 건강국 소관 8개 조례의 일괄개정조례안'등 7건 이다. 아울러 '2023년도 제2회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등 3건의 예산안과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의견청취안 1건, '광주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보고안 2건도 처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0일 평동역에서 지역 시민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이다. 기존에는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부여됐으나 이제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건물 등도 신청을 통해 상세주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이 정확한 주소를 사용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3가구 이상의 다가구, 단독주택 등 175개소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 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을 통한 `교가·교훈 새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의 교가·교훈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새롭게 교체하고자 마련됐다. 교가·교훈이 만들어질 당시 시대상 및 인재상을 반영해 지금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자주 지적돼왔다. 또 성차별적 요소 및 고정관념에 대한 표현을 교육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정·보완해 양성평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교가·교훈을 새로 만들려는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한 이후 시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은 학교에 교가 음원을 새롭게 녹음·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가·교훈 새로 만들기’로 교가·교훈의 성차별적 표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줄었으면 한다”며 “이번 공모로 우수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현장의 친일잔재를 청산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친일잔재가 있는 41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월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2023년도 제1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갖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에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의식,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가능한 의제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구체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효능감을 체험하여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30명의 학생들과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서임석, 이명노, 정다은, 채은지 의원과 구의회 강한솔, 노진성, 신정훈, 정재성 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앞으로 전국적인 국회의원 및 원로 정치인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이정선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총 23시간의 5차시 과정으로 청소년 정치참여 교육과정 11시간, 청소년 정치캠프 과정 12시간으로 운영된다. ▲정치전문가 및 국회의원·시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토크쇼, ▲청소년 정치참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책 읽는 동구’ 사업 일환으로 경제·신체적 제약으로 평소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서 교실’은 지난 2020년부터 구민의 일상 속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서관 방문 및 독서 활동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책 읽기 ▲그림책 낭독 ▲독서토론 ▲책 놀이 등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책을 매개로 하는 만들기, 역할극,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강사와 함께 즐거운 소통과 상호 활동을 할 수 있어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관내 학교·마을사랑채·경로당 등에서 운영한 독서 교실을 13개 동별 취약계층·장애인복지시설·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해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격차 해소와 독서기본권 향유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하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로당·사회복지시설·가족센터·장애인복지관 등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교실’ 신청자를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각 기관 담당자는 지원신청서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전일 생활문화동아리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일 생활문화동아리 사업’은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 지난 2021년부터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며, 동아리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동체 정신 증대·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전일생활문화센터 공간 지원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지원 ▲연말 동아리 축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전일생활문화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쾌적한 연습 공간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줘 동아리 활동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참여하게 될 동아리도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는 매주 화요일(오후 2시) 유튜브 채널 ‘245생활문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