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타 지역 청년들이 대구 도시재생구역에서 취·창업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인재유입 정착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싶은 타 지역 청년 33명이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기수로 나누어 한 달 살기를 체험했다. 북구 도시재생구역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대굴대굴 대굴온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중구 도시재생구역에서는 ‘문화기획프로젝트: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대굴대굴 대굴온나’ 프로그램에는 9월에 8명, 10월부터 11월에 8명, 총 16명의 타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한 달 동안 산격1동에 위치한 숙소에 거주하면서 연암서당골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했다. 특히 고령층 주민이 많은 산격1동 일대에 젊은이들의 입주로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있었다. 또 죽궁․목공과 같은 다양한 도시재생 테마별 활동과 카페․목공소 등 지역의 취․창업 자원을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시재생 주민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8주 동안 운영해 왔던 ‘제15회 주민참여 도시학교’의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을 11월 7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진행했다.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및 단체가 팀을 구성해 스스로 동네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는 실습 중심의 도시재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15회까지 92개 팀에 933명이 참여하고, 761명이 최종 수료했다. 그간 주민참여 도시학교에 참여한 대상지 중 31곳이 실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도시재생사업으로 실제화가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도시학교 참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제로 사업추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그중 최우수상에는 중구 남산1동 주민협의체로 이루어진 남문팀이 선정됐다. 남문팀은 ‘남문 차차차(차근차근, 차별화된, 차이나는 거리)’로 팀명을 정하고, 자동차골목, 남문시장 등에서 활동 중인 주체들이 단합력,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문시장과 남산자동차골목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9개 구·군과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김칫소,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64곳을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김장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 가공식품과 배추, 무, 굴, 오징어 등 농·수산물 총 3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김장 시기를 앞두고 김장철 식재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업체 67개소를 점검해 품목제조 변경 보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달서구 소재 대학교 기숙사 ‘빈대 출몰’ 등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빈대’ 출몰 가능성이 큰 찜질방·목욕탕·숙박업소 961개소에 대한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직 대구시의 목욕탕 등 공중위생업소에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찜질방, 목욕탕,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할 구청과 함께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월 1회 이상 시설물 소독 실시, 영업장 내 빈대 서식 및 배설물의 흔적, 침구류·대여복 재사용, 영업장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만약 영업소에 ‘빈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방제 조치와 함께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공중위생업소의 빈대 예방 방역을 위해 숙박·목욕협회와 공중위생업소에 위생관리 철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빈대의 생태적 특징과 예방·방제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모두가 주인공, ABB가 연결하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ABB Big Show’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 막을 내렸다. ‘ABB 빅쇼’는 18회째 이어져 온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두 행사인 ‘ABB 해커톤 대회’ 및 ‘메타버스 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8,000여 명의 참관객들이 대구 미래 먹거리인 ABB, 메타버스, 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서는 ABB,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125개사 483개 부스를 전시했고, 국내 39개 주요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한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가 이루어져 대기업·공공기관과 국내기업 간 311건 386억 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지원했다. 그리고 함께 이루어진 해외 수출 상담회에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 17개의 해외기업이 참가해 140건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그리고 전시장 곳곳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공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311개사, 847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공장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의 품목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해외기업의 참가도 전년대비 10% 이상 높아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첨단 기술·제품과 2차 전지, 항공우주,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계된 전시품을 대거 선보여 내용과 규모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올해 24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3)’은 4개 특별관을 구성하고, 156개사 472부스 규모로 개최돼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설비, 공구·금형 등의 최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산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한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구매하는 방송장비 대부분이 대구 외 다른 지역 업체 제품임을 지적하고,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교육청의 노력이 부족했음을 질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대구교육감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이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작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해 오고 있다. 김원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교육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는 달리 방송장비와 같은 특정 품목의 경우, 타 지역 업체제품이 납품되고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대구시교육청 본청 포함 산하 기관, 각급 학교에서 발주 구매한 방송장비 구매액 약 92억원 중, 경기도 등 외지 업체가 86억원을 납품한 반면, 대구 업체는 6억원 정도만 납품 설치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원규 의원은 “교육청은 공개입찰 시 자격을 갖춘 대구지역업체로 지역을 제한하지만, 제품의 세부규격 설정 시 지역업체에 없는 특정업체 제품 사양 설계로 인해 지역업체가 낙찰받아 실제로 납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이어진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학업중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대구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조금 나은 상황이긴 하지만 매년 학업 중단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2022년 학업을 중단한 학생 총 1,875명 중 58%인 1,087명이 고등학생인 점에 주목해 향후 교육부 입시제도 개편과 맞물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특성화고의 학업 중단율이 4%로 일반고(1.3%)나 특목고(2.5%)에 비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시교육청의 효과적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의원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적정기간 동안 숙려의 기회를 부여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 운영 현황 또한 지적했는데, 숙려제에 참여 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비율이 절반도 안 됨을 강하게 질타하고 숙려제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1월 10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포함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역별 특성이나 학교여건에 맞는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 추진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욱 위원장(북구5)은 학기 중 담임교사 교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 뒤, 7개 Wee센터의 상담실적 확인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육정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IB 운영의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한 뒤, 교육지원청의 주요 정책에 예산의 효율적 분배 및 집행을 점검하고, 근로자 보호 안전교육의 실효성 방안을 주문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서부난독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및 저학년 문해력 신장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학교급별 다문화교육 현황과 다문화학생 학교폭력 문제를 살펴봤으며 내국인 학생 역차별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및 정서ㆍ행동장애 학생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 대상 마약확산 실태를 점검한 뒤 적극적인 예방교육 실시를 촉구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0일 교통국과 대구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로택시 이용불편에 따른 개선대책 마련,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모보관함 보조금 관리 부적정, 대구교통공사 불공정 채용 논란의 사실관계 확인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약 1년을 맞은 대구로택시의 이용률 저조 원인과 서비스 불편사항 등을 두루 살펴봤다. 특히 지난 7월 대구시가 대구교통공사에 ‘차량기지사업소 직원 업무용으로 대구로택시를 이용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나 7월~9월간 대구로택시 이용건수는 0건인 반면 카카오택시는 1,999건인 것으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에 김지만 위원장은 “대구로택시의 현재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대구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무료 쿠폰만으로 이용률을 높일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대구로택시로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5년째 추진 중인 대구시 시내버스 연료절감장치 사업을 두고 연료 8% 이상 절감 목표를 한 번도 채우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설치된 연료절감장치 성능,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