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공진혁 운영위원장은 19일 오전 시의회에서 울산원예농협, 서생농협, 한국농업경영인 울산연합회원,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시ㆍ울주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는 농업분야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농촌인력중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가 구인농가에게는 현장실습교육비를,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며 농가는 농작업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1년도 농소농협과 원예농협을 시작으로 올해는 2억 3천만 원의 예산(국비 50%)으로 전담인력 운영, 근로인력 모집, 구인ㆍ구직 중개 및 상담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농가에서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로 메우고 있지만 힘들게 교육시키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일하러 오지 않는 구조”라며 “울산이 타시도에 비해 인건비가 높지 않고 연계된 일자리마저 부족하기 때문에 유인하기 쉽지 않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강동 동방 18km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38분경 사고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15톤, 근해자망,강동선적, 승선원 5명)에 승선 중인 선원 K(남, 29세인도네시아국적)씨가 갑판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며 강동파출소로 신고한 사항으로,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비함정및 연안구조정에 응급구조 경찰관을 편승하여 현장으로 급파 어선에 승선한후, CPR 및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사고신고 1시간만에 의식을 일부 회복하여 오후 1시경 강동항 입항했으며 소방119에 인계 북구소재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 환자는 일부 의식을 회복했느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즉시 후송했다”며 무더운 날씨 조업중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특히, 고령의 선원들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서 작업해야 한다“며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사고선원이 몇일전부터 기침을 자주했다는 동료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평소 지병 여부 및 정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수일 울산시의회의원은 공공 배달앱의 이용률을 올려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및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예산 축소에 따라 이와 연동된 공공 배달앱 이용객도 줄어들었고, 민간 배달앱 수수료도 높아지면서 소상공인의 배달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지난 16일 시의회 연구실에서 남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 울산시 공공배달앱 ‘울산페달’의 이용율을 높일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창준 남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홍성민 삼호동 상인회장 등 지역 소상공인들은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 민간 배달앱 대신 공공 앱을 쓰려고 하지만 이용자가 별로 없고,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며 “우선 울산페달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이어 “공공 배달앱 확산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소상공인이 수수료를 부담하고 상품가격을 인하하는 등으로 대응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공공 배달앱은 민간 앱의 배달 수수료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2024년 을지연습’을 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전국 규모의 정부연습이다. 울산교육청은 전쟁 이전 ‘국가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응연습(8월 14일)’과‘전시 대비 연습(8월 19일부터 22일)’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이번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14개 기관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14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한 데 이어 19일부터 원전 방사능 누출에 따른 학생 대피훈련, 사이버 위협 대응 훈련 등 실제 훈련, 전시 교육 분야 정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도상연습,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과제 발표·토의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도 병행한다. 민방위훈련은 개학 중인 학교도 참여해 학생들이 실제 대피하면서 국민행동요령을 익힐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3회계연도 결산기준 2024년 지방교육재정 공시 자료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울산교육청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이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마다 지방교육재정을 공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세입‧세출 운용상황, 재무제표, 채권 현황, 공유재산 등 공통 공시 분야와 지난 12일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특수공시가 담겨 있다. 특수공시 분야로는 5건이 공개됐다. 해당 사업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울산교육 정책 홍보’, ‘서로나눔 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활성화’, ‘디지털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미래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지구를 살리는 생태환경교육’이다. 지난해 울산교육재정의 살림 규모는 2조 2,329억 원으로 지난해 결산 2조 5,762억 원보다 3,433억 원이 줄었다. 이중 전체 수입의 약 94.8%에 해당하는 2조 1,178억 원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부하는 이전수입이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지원청 운영 소식과 주요 현안(이슈)을 담은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 소식지(뉴스레터)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 소식지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소식지 1호에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간단한 소개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던 사업 결과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설명회,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 담당자 원탁토론회 개최 등을 소개했다.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일상‧맞춤‧회복‧성장 지원, 교육복지사 역량 강화 지원(슈퍼비전), 지역 관계 기관의 후원 물품‧장학금 전달, 하반기 주요 사업‧단신 뉴스 등도 안내했다. 마지막 부분에는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영상 정보 무늬(QR코드)도 넣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 지역 초·중·고 119교에 공문으로 소식지를 안내했고 인쇄물로도 제작해 지역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소식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서여자중학교 허인선 교사가 최근 초·중·고 연계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도서‘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출간했다.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는 현재 중학교에 재직 중인 허인선 교사가 광주서초등학교 김성아 교사와 광주 문정여자고등학교 조설아 교사와 공동으로 집필했다. 현직 초·중·고 교사들이 가정에서 각 학령기 단계별로 고교학점제 시대 핵심역량을 신장시키는 다양한 가정 교육 활동을 제시한 안내서이다. 책은 성공적인 진로진학 마스터키, 초등학교 시기 고교학점제 대비하기, 중학교 시기 고교학점제 대비하기,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대항해 등 264쪽 분량의 5개 장으로 구성됐다. 허 교사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자 교사로서 이 책의 밀접한 독자층과 고교학점제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을 키운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 현장과 중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치열하게 고교학점제 생존 전략을 연구했다. 그 결과 고교학점제 시대에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을 ‘자기주도성’으로 규정했다. 허 교사는 학습하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어린이실에서‘영화와 함께 보는 소설’을 주제로 도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추천한다. 동부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자료 선택을 돕고자 매월 새로운 주제로 자료를 선정해 책 추천(북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8월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동물 농장(조지 오웰)’,‘찰리와 초콜릿 공장(로알드 달)’ 등 유명 영화와 관련된 책 총 10권을 소개한다. ‘시네마 퀴즈’도 함께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소설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고 소설의 핵심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정 답을 맞힌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최근 급격한 재확산과 관련하여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예방 중심의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천 교육감은 19일 아침 전 간부들이 참석한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회의에서 연습 상황을 점검한 후 “개학과 함께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고 8월 말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며 “급격한 확산으로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학생에게는 비축된 방역마스크를 지급하고 확산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여름철 에어컨 가동으로 밀폐공간에서 급속한 확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교실 환기에 특별히 신경을 쓸 것과 관계 기관과 상시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른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울산교육청은 2학기 개학과 맞물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질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생활 중심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2,822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4조 7,933억 원)과 제1회 추경(2,159억 원)에 따른 5조 92억 원에서 이번 2회 추경(2,822억 원)을 포함해 총 5조 2,914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2,360억 원, 특별회계 462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1,243억 원, 순세계잉여금 700억 원, 국고보조금 120억 원, 내부유보금 121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인 울부심 생활+사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울산의 강점인 산업경쟁력의 제고 및 도로교통․시민안전 분야 등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울부심 생활+사업과 시민생활 플러스 분야’에 1,668억 원 편성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