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토론회는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김일중 명예교수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과 과제’,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생태관광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에는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 한상운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정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며, 민주당 김영선 환경수석전문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토론 후에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및 생태관광 관련 단체와 마을주민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는 공공하수처리 시설내 밀폐공간 보수·정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 작업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제77조 제2항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연간 16시간의 안전 및 보건 교육을 대면 또는 사이버로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법정 의무교육과 함께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한 사고사례 전파,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진흥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상하수도본부는 9일 대정하수처리장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하수처리장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오후 4시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및 2025년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전담 김상현 강사를 초청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2025년 예산편성 방향과 보건․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환경 관련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비엔날레가 오는 16일까지 사전 워크숍 ‘임완수 박사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매핑 '우리가 함께한 바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은 지역사회를 뜻하는 커뮤니티와 지도 제작을 의미하는 매핑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참여형 지도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개막 100일 전(D-100) 행사의 일환으로, 전시 주제인 ‘표류’를 제주 해양쓰레기와 녹조류 등 환경문제와 연결시키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워크숍은 17일과 18일 서귀포시 대정읍 환태평양평화소공원과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커뮤니티 매핑 분야의 권위자이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리서치 부문)인 임완수 박사(미국 메해리 의과대학 교수)가 워크숍을 이끈다. 임완수 박사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뉴저지주를 강타했을 때 지역 내 고등학생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주유소 지도’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이후 한국에 커뮤니티 매핑센터를 설립했으며, 그의 커뮤니티 매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한 2024년 도민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은 수준별·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상설 디지털배움터 2개소(제주시청 3별관, 서귀포노인복지회관)와 체험존 1개소(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를 거점으로 도민들의 실생활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또한, 더 많은 도민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어디든지 찾아가는 교육(파견 교육)도 병행 중이다.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특별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기기 기초 및 활용, 카카오톡 등 온라인 소통,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 등 디지털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디지털 생활에서는 사회관계망(SNS) 활용과 모바일뱅킹, 교통·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키오스크 사용, 민원서류 발급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 사용법에 대해 배울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3일 비양도 드론 배송 상용화에 이어 가파도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까지 드론 운송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로 제주도 상모리에서 마라도까지 편도 10㎞, 가파도까지 편도 4㎞ 구간에 드론 배송이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7월 19일 가파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경로당 등에서 치킨 20마리를 배송했으며, 다음날에는 무더위를 식힐 팥빙수 4개를 드론으로 배송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8월 22일 가파도 어르신 월례 식사 행사에는 냉면 45그릇을 드론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마라도의 경우, 8월 7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드론 배송 주문 방법 설명회를 열고, 마을회관에서 치킨 시범 배송을 실시했다. 비양도에 이어 가파도, 마라도에서도 드론 배송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이에 식품 배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생활필수품도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구축했다. 제주도를 포함한 14개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섬 지역을 우선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전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절기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해 201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시행해왔으며, 올해 1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해 정기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의 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소유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되며, '2024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대상자가 포함된 장애인가구 및 조손가구로,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읍․면․동을 통해 추천 받은 가구에 하절기(7~9월)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행정시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8월 중순경 1차 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3개월(8~10월)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압류방지 계좌 등 계좌 입출금이 불가능할 경우 대상 가구가 원하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계좌변경 요청을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도민들의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11개 지역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54개 팀이 무박 3일 동안 소프트웨어 융 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도전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총 5개 팀이 선정돼 대회에 참가한다. 고등학생 2개 팀과 대학생 3개 팀(자유과제 1팀, 지정1과제 3팀, 지정2과제 1팀)으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격은 15세 이상의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각 팀은 5인 이내로 구성된다. 과제 주제는 ▲디지털 기반 SW융합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지역사회 현안해결을 위한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관광데이터 기반 SW융합제품 및 서비스 개발 3가지다. 제주지역 참가팀의 성공적인 개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축산 조수입이 1조 3,3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조 3,000억 원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도내 축산분야 조수입은 2022년 1조 3,939억 원보다 589억 원(4.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축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육우, 양돈, 양봉, 사슴, 동물병원 분야에서 조수입이 감소한 반면, 말, 낙농, 가금류, 기타(축산물 유통, 배합사료) 산업에서는 증가세를 보였다.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로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비육우와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20.2%(202억 원) 감소한 796억 원을 기록했다. 양돈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에 비해 평년 수준의 매출로 인해 전년 대비 12.3%(659억 원) 감소한 4,686억 원으로 조사됐다. 양봉 분야는 월동 꿀벌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 감소로 벌꿀 생산량이 줄어 전년 대비 14.1%(31억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신고 수어통역 서비스 등 안전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력은 '제주특별자치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조례'발의에 따른 것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등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제주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119신고접수요원 수어교육 지원 △청각‧언어장애인의 119신고 및 구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 지원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 프로그램 교육 등이 포함된다. 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청각‧언어장애인의 119신고 접수 시 제3자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다양한 언어문화 영역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