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과 ‘2024년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1년 3월 단체협약 체결 이후 3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바람직한 교원 노동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전교조울산지부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기존 292개 항에서 75개 항이 증가한 367개 항의 요구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교원의 신분과 전문성 보장, 교육환경‧제도 개선, 복지 후생 개선’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박현옥 전교조울산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1차 본교섭위원회)’을 열었다. 양측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들어가며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교섭이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노사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로서 울산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와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 서울척병원과 ‘종암동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진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임영근 종암동장 및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 이덕주 서울척병원 원장을 대리한 김천일 진료협약센터장이 참석해 종암동주민센터 3층 이육사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종암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세부 내용으로는 협력 기관의 진료 및 종합검진 등 진료 편의 제공, 행사 시 의료지원, 공개 건강강좌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종암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암동 주민들이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천일 센터장은 “서울척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문금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국회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철도노선의 경제성 및 타당성을 분석하며, 고흥군 철도건설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임광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30분대로 줄어들며, 수도권, 부산·울산권 및 광주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흥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한국철도학회 사공명 회장을 좌장으로 전라남도 송광민 도로정책과장, 국가철도공단 송권 사업기획처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2일 구례읍사무소에서 재가 의료사업 협력 기관 4개소(구례병원, 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 구례지역 자활센터, 구례군 교통약자 지원센터)를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의 필수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 입원(1개월 이상)중이지만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할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다. 군은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 계획을 수립한 다음, 해당 계획에 따라 서비스 지원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정된 협력 기관 4개소는 대상자별 적정 관리를 위한 케어플랜 수립, 건강상태 모니터링, 집중교육·상담 등재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수행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퇴원 후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 기관과 함께 맞춤형 의료와 돌봄 지원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드론을 주제로 하는 체험·공연 축제인 ‘2024 울주 드론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8일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라이트쇼와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울산 최초로 1천3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많은 드론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작천정 일대 밤하늘을 다채로운 빛으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맞춰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연출로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및 드론실증도시 등 울주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최첨단 드론기체를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의 재미를 높일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존도 마련된다. 팝드론, 드론풍선, 드론낚시 등 초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론체험부터 추억의 오락실, 비행기 만들기, LED 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농협 양산시지부와 양산시조합운영협의회가 20일 물금디자인공원 축구장에서 제18회 ‘농·축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관내 농·축협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20개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및 지역 복지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박인 도의회 부의장과 의원, 곽종포 시의회 의장과 의원, 김원묵 농협지부장 등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장소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은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농협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원묵 농협 양산시지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게이트볼 대회를 마련했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담양군 전역에서 담양쌀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 중인 가운데 월산면이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월산면은 지난 19일 담양농협, 담양군 농업경영인회 등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담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일가무교동낙지 등 9개 업체가 2023년산 담양쌀을 구매하고 지속적으로 담양쌀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19개 외식업체도 담양쌀을 구매해 사용하기로 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행정기관, 지역 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쌀값 문제 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지 월산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담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준 외식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계기관·단체장에게 감사드리며, 담양쌀 소비촉진과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담양쌀을 사용하는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공모사업) ‘낙상없는 영오면 사랑의 안전손잡이 보급 사업’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안전손잡이 보급사업은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상 취약한 계층의 면민들이 가정의 화장실 이용 시 낙상 등 여러 위험을 예방하고 자립적인 활동을 촉진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25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설치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가정에서 화장실 이용 시 매우 필요했던 편의기구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동갑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영오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원발굴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는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해 지난 3년 동안 1,31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청도군보건소 외래산부인과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임산부 산전산후 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신혼부부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 전후의 모든 검사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검사 항목을 추가하여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을 경우 흔히 발생하기 쉬운 여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원거리 병원까지 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지역에서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희망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주체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마이산과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문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27일, 필리핀 마갈레스시(2023. 2. MOU 체결)에서 입국하여 권역별 공동숙소 4개소(상전 신연마을, 백운 원촌마을, 마령 대동마을, 부귀 오산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이 운영 주체가 되어 3개 농협(진안농협, 백운농협, 부귀농협)이 협조해 간헐적 일일 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근로자를 중개하고 있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 나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진안군에 와서 선진 농법을 배우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어서 좋은데 이렇게 멋진 마이산도 보고 대한민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한옥마을도 구경하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도 열심히 일해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여 내년에도 성실근로자로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