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시기인 3~5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부여군의 최근 5년간 자살 통계를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 시기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전통시장방문 거리 캠페인 운영 △자살예방 상담 전화(☎109) 홍보 현수막 게시 △관공서 등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 부착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자살 관련 도움기관 정보제공 전광판 게시 △자살예방 카드뉴스 관내 소셜미디어 홍보 △멘토링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집중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3~5월은 겨울철의 우울감이 봄의 밝은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감이 증가할 수 있다.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30일까지 경남·경북·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특별모금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부여군은 지난 3년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극심한 자연재해로 인해 수많은 피해와 아픔을 겪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와 구호물품 지원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특별모금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1일 경남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주택 3,700여 채가 소실되고 3,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전국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부여군은 전 직원 성금 모금과 함께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금을 추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먼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부여군도 지난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나눌 차례”라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이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관행화된 개막행사를 탈피하고자 지난해 유쾌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최대한 의미 있고 간소하게 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토 유산인 초촌 추양리 두레풍장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와당무늬 큐브 조각을 활용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 모집한 ‘10’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가진 군민 4명이 오프닝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은은한 달빛 아래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이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조명과 각양각색의 프로그램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8야(夜)를 테마로 총 49개의 프로그램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을 다양화했다. 주제에 맞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 보건소는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술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교육’은 3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19개교 197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술 공연과 퀴즈쇼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문 마술단체인 미리내 마술극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자살의 위험성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은 물론, 위기 상황 시 주변에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까지 포함돼 있다. 한 참여 학생은 “마술이 재미있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친구가 스트레스 받아 어려울 때 도와줄 방법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을 접목한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관내 13개 읍·면 보건기관 28곳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마을 생활터를 중심으로 참여자 8명 이상을 모집해 맞춤형 건강 교육과 관리를 실시하는 것으로, 고령층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천군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0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각 70대(고혈압)와 60대(당뇨병)에서 가장 높았으며,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은 전년 대비 각각 12.1%,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고령자의 수치 인지율이 낮아 고령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는 ▲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운동 프로그램 ▲영양 교육 및 식이 체험 등 총 6회기 이상의 실천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호응도가 높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체육회,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은 지역 청년들의 드론 역량 강화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 중 10명을 선정해 드론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의 교육비를 1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드론 기술은 항공 촬영, 농업, 해양,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서천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승교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드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천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천군 민원지적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은 4월 1일부터 ‘서천 치유의 숲’에서 방문객의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서천 치유의 숲’은 문수산과 희리산 사이 약 65ha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곰솔, 소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숲길과 수변 명상 숲, 대나무 소리 쉼터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숲길을 활용한 야외 산림치유 활동뿐 아니라, 싱잉볼, 아로마테라피, 통나무 명상 해독 체조, 건식 족욕 등 실내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며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우리 가족 힐링 숲’,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노년층을 위한 ▲‘숲과 함께 백세 건강’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서천 치유의 숲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산림공원과 또는 서천 치유의 숲 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치유의 숲이 주는 자연의 힘을 통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및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서천군의 청렴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재영 부군수는 전 직원을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한 공직사회와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자발적으로 제작한 ‘갑질 근절 및 청렴 실천’을 주제로 한 청렴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청렴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 영상은 실제 공직자들이 제작과 연기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담아내면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군은 올해에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오고 있다. ‘청렴 드라마’, ‘청렴 뮤직비디오’ 등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을 자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이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8개 사업에 835억원(도비 41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서천군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추가로 확보한 234억원(도비 117억원)은 △서천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 연계 상생기반 조성 △산업단지 지원센터 조성 △서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4개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서천 청년농부 육성 및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사업은 스마트농업 인큐베이터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 연계 상생기반 조성’ 사업은 관광지 지정과 연계해 인근 체험마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장항 국가산업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수도권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 2일 인천, 4월 3일 수원에서 양일간 동해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경기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 및 여행 상품 개발 담당자를 초청하여, 국내 관광객 모객 및 수도권 연계 여행상품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인천지역 여행사 관계자 40여 명과 경기지역 여행사 관계자 40여 명,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에게는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와 신규 관광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를 비롯하여 추암해변, 무릉별유천지, 한섬바닷길 등 동해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 이후 여행상품 개발과 실제 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4월 중 설명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