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북유럽과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끄는 현지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인다. 제주도는 오영훈 도지사를 단장으로 해외출장단을 구성하고 18일부터 27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영국을 방문한다. 제주도는 탄소중립 선도 국가로 꼽히는 북유럽 3개국과 에너지 정책, 성과 및 경험을 교류하고, 제주의 상황과 비교·분석해 탄소중립 2035 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현지 정부기관과 지방정부, 협회, 연구소, 기업 등 탄소중립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제주도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쇠네르보르시를 방문해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한다. 또, 노르웨이 로갈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관광 등의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덴마크 씨아이피(CIP)와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제주시 연북로 일부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를 걷는 특별한 축제'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뿐만 아니라 도시의 일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되며, 도로를 통제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 구간의 도로 6개 차선은 목적에 따라 나눠 운영된다. 3개 차선은 걷기 전용으로, 2개 차선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할당된다. 나머지 1개 차선은 긴급 상황과 필수 비상 차량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이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마음껏 달리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전기) 자전거 150대를 준비한다. 이를 통해 도로가 자동차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 등 모든 도민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도정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강조하면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가운데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그래서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1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제20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제주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어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대회에서는 제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이상옥(한국수산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 씨가 수상했으며, 제주도지사상은 강경윤, 고경찬(이상 제주시연합회), 강명근(서귀포시연합회), 이창민(서귀포시연합회) 씨가 각각 받았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촘촘한 지원책으로 수산업 경영을 뒷받침하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제주 수산물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 1. 1. ~ 2024. 8. 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9월 20일에는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9~13세 이하의 백신을 한번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한다. 올해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하므로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지정된 도내 의료기관 794개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 기간(13~18일) 동안 귀성객, 관광객, 추모객이 집중되는 장소에 경찰과 주민봉사대 인력 364명을 사전 배치해 특별한 사고 없이 안전관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대형마트, 양지공원,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하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구체적인 활동 사례로는 양지공원 인근을 순찰하던 중 도로 중앙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정지해 졸고 있는 어르신 A씨를 발견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제주공항에서 남성용 클러치백이 방치된 것을 발견해 유실물을 보관하던 중 주인 B씨가 유실물(현금 137만원, 휴대폰 등)을 찾아가도록 도왔다. 탐라문화광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C씨를 발견해 제주소방과 협력을 통해 응급조치한 뒤 무사히 귀가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리가 아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다는 민원인을 주거지까지 순찰차로 태워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조치했으며, 서귀포 오일장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배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를 개최했다. 1937년에 건립되어 88년동안 행정기능을 담당하던 도청 본관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도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2배나 많은 200여명이 넘게 몰려 도청 본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가늠케 했다. 이날 공청회는 ▲충북연구원 정용일 충북정책개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 서민우 대표가 그간 진행된 연구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토론자로 나선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청 본관은 산업장려관과 함께 원형이 보존돼 있는 문화유산으로, 충북의 정치, 행정, 문화가 살아있는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충북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타켓으로 충북의 자원 및 콘텐츠를 문화예술로 특화시킨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도청과 주변공간을 총괄 운영하는 전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구급상황관리센터와 구급대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목적은 심정지 환자와 같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인 병원 이송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 구급대의 이송 병원 선정, 중증 환자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게는 신속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 도착 전부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별 교육에서는 구급대원들이 직접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업무를 체험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교육 내용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업무 소개, 의료 상담, 이송 병원 선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상황관리센터와 구급대원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구급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7월 초 비래한 벼 멸구가 집중적으로 벼멸구 가을철 고온건조한 기상으로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 증가하면서 깊은 고심에 빠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9월 19일 장흥군 회진, 대덕, 관산 등 남부지역과 장동, 장평 등 북부지역을 돌면서 벼멸구 병충해 피해현장 점검 및 긴급 방제토록 현장 지도에 나섰다. 추석전까지만 해도 그리 심각하지 않던 논이 추석이후 눈에 띄게 벼멸구 피해 면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벼 재배면적 7,539ha 중 340ha가 넘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앞으로 고온이 계속될 경우 피해면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확기 피해 확산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긴급 방제토록 지도했다. 수확기가 다가온 만큼 9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벼멸구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가별 방제문자 전송 및 군수가 직접 육성으로 읍면 마을별 앰프방송을 통한 방제를 유도하여 수확 7~15일 전까지 농약안전 사용가능 방제약을 살포하도록 했다. 다년간 벼멸구가 증식해 온 탓에 약성이 강한 방제약을 사용하여 볏짚 밑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고성능 광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19일 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가 동구 대송8길 31, 1층에 ‘우리동네 호두과자’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호두과자’는 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 케이터링해피타임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화정주공아파트 상가 204호에서 수제누룽지, 쿠키 등을 주문 판매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호두과자점을 새롭게 개점하게 됐다. ‘우리동네 호두과자’는 자활 의지를 가진 지역주민이 참여해 호두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커피, 음료 제조 등 카페 운영의 경험을 익히는 공간이다. 동구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8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민관이 협력해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활근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