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9월 19일 오후 1시 구영실버홈(범서읍 소재) 등 노유자시설 17개소를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지도와 함께 케이(K)급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큰 관내 노유자시설의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케이(K)급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소화약제로 만들어졌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의 발화온도는 288~385˚C이다. 한번 불이 붙으면 일반 소화기는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여도 곧 재발화가 일어난다. 반면, 케이(K)급 소화기는 약제가 식용유에 닿아 거품층을 형성하면서 산소와 접촉을 막아 불을 끈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오늘 전달한 케이(K)급 소화기 비치로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에서 주최한 추석 맞이 프로그램 ‘귀비고 한가위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석 연휴 동안 귀비고와 신라마을에는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셋요가 일월(日月) ▲신라복 의상체험 ▲민속놀이 ▲보름달 소원지 쓰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귀비고에서 처음 시도된 일월요가 프로그램은 최우람 작가의 ‘태양의 노래’ 작품과 함께 일월신화의 의미를 몸으로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명절을 맞아 포항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가족들과 함께 귀비고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와 함께 신라시대 의상을 입고 여러 체험을 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귀비고는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바탕으로 한 상설 전시관으로, 10월 3일에는 교육 프로그램 ‘연오세오의 움직임 교실’을 연말에는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트리문화놀이터’는 학부모와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직접 만들어보고 토론하고 체험하며 수강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10주간 운영하며, 포항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초등문해력, 음악줄넘기, 청소년드럼, 영어동화, 세계사, 글쓰기논술, 네일, 통기타, 클레이, 플라워, 수채화, 공예, 스케치(소묘) 등이 있으며,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7080통기타, 드럼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smart 창의메이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1회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코딩, 디지털드로잉, 과학실험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중등 청소년들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이번 가을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추석특별프로그램 ‘스토리가 있는 한가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포은문화원과 연계로 자원전문봉사자, 학부모, 강사, 참여 청소년들과 배려·사랑·감사·행복·소원의 마음을 나누는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봉사자를 통해 ‘연극’을 접목한 행사도 운영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 강사와 참여 청소년이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흥미롭게 송편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성재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지지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따뜻한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포항시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1일 밤부터 이틀간 309mm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울릉군의 요청으로 경상북도 안전기동대가 1차·2차에 걸쳐 대원들을 급파하여 피해 복구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추석 당일 1차 13명이 입도하고 18일 대원 24명이 2차 입도하여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 1종 이상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단체로서 울릉군의 폭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난 복구 전문 단체의 역량을 보여 주었다. 사면의 막힌 물길 만들기 및 위험목 제거 등 혹시나 2차 피해로 이어질 급경사면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도동 1리 공영주차장의 인근 배수로 정비와 사동 3리 붕괴된 토사를 정리하고 사면을 천막으로 덮어 토사 유실을 방지했다. 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경북안전기동대는 재난대응 민간단체로 평상시에도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 및 워크숍 등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다지고 있으며 대원들의 복구작업을 통해 울릉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은 19일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준비상황 현장을 점검했다. ‘큰 사과가 소리없이’ 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16개국 63개팀 189점의 작품이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동남운동장,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네 곳의 장소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인 올해 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전시장소로 국가산단 내에 위치한 성산패총과 동남운동장 선정했고, 관람객들이 이곳에 전시되는 작품과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의 정체성과 지난 50년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비엔날레 막바지 준비현장을 점검하며 전시 작품을 관람객들의 관람 시선과 주요동선 위주로 확인하고 관람객들의 관람 몰입도를 최대한 높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조각 도시 창원의 새로운 매력이 방문하실 많은 관람객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19일 ‘음성군 청년 work canvas(청년 창업의 꿈을 그리고 완성하는 곳, 이하 공유오피스)’에 입주하는 청년 창업가 2인(박아름, 박화정)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2층 3호실에 청년 공유오피스 공간을 조성했고, 7월부터 한 달간 청년 공유오피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를 모집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입주 창업가를 확정했다. 총 2개의 독립된 사무공간(약 33㎡, 10평 정도)과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본격적인 공유오피스 운영은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이루어지며, 계약 만료 전 연장심사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 청년 창업가 ㈜잼토리 대표 박화정씨는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이 외에도 잠재력 있는 청년들과 네트워크 구축·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2040년 세계 배양식품 시장 규모가 6,30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선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되어 2025년부터 4년간 205억원을 투입하고, 특구기업 10개 사가 함께 세포배양식품 대량생산 기술과 식품개발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의성 세포배양사업지원센터에 이미 세포배양산업 관련 5개 기업이 입주했고 나머지 특구 기업도 본격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는 이전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 지난 7월에는 일본 중의원들이 의성 특구를 방문했으며, 올해 11월경에는 GFI KOREA 설립을 위해서 현지 실사단이 경북을 방문할 예정으로 해외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은 이미 능동적으로 국제적 기준을 만들어 심사하고 허가 제품이 승인 출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토요야시장 가요제를 끝으로 ‘2024년 무안전통시장 황토골 토요야시장’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3회를 맞은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0회 열렸고, 총 7,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매출 약 1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무안의 대표 야간 즐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플리마켓, 문화공연, 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며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정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힐링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전통시장을 내 집처럼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무안발전을 가로막는 군 공항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미래 먹거리인 도자 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2007년 오픈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사상 최대 성장을 이어가면서 공공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원 대비 67.1% 증가해 매월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액 외의 주요 성과지표인 회원 수에서도 연초보다 6천여 명이 증가해 19만명을 돌파 44.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소의 이러한 성장은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 시기의 쇼핑문화 변경 시기에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와 더불어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회원 관리와 상품등록 등에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고객이 일정액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매월 추가로 일정액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는 회원 확대와 단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