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제431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보훈부의 ‘제5차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2023~2027)’에 따르면, 보훈교육 확산을 위해 지자체별 보훈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제주에는 아직 보훈교육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정엽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보훈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430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보훈교육의 제도적 필요성을 질의했다. 이어 제431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도 ‘나라사랑교육 현황 점검과 활성화 필요성 마련’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보훈교육은 미래세대의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제주에서도 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세대별 맞춤형 보훈교육을 통해 보훈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의 보훈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본 조례안은 이정엽 의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비전을 전국 시도지사들과 공유했다.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를 선도하는 제주도가 에너지 정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시ㆍ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서 ‘변방에서 혁신의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을 인용하며 지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이 혁신적인 이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전력 계통의 한계 극복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를 풍력, 태양광 등 청정 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력제한 문제를 그린수소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7GW 이상, 발전 비율 70% 이상, 수소 6만 톤 이상 생산 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돗물 생산·공급 비용 절감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수량, 수질, 수압 등을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정수처리 공정이 자동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전력사용량 예측 및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올해 9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통합관리시스템은 도내 17개 정수장을 지역별 6개 거점 정수장으로 통합 관리한다. 상하수도본부 내 ‘지능형 수처리 통합관리 센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빅테이터 기반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격 운영 및 제어한다. 제주도는 2025년 8월까지 노후화된 유량계, 가압장, 배수지의 원격감시제어설비를 개선하고, 정수 처리부터 가정 급수까지 전 과정의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 감시하는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좌재봉 본부장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은 상수도 생산·관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스마트 정수장에서 생산한 대한민국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는 10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주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간 소비 활성화와 내수 촉진을 위해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찾는 중앙로 상점가와 동문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상공인과 직원 15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홍보전단지 배포와 피켓 홍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소비 참여를 유도했다. 직원들은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제수용품 장보기 △1인 1품목 이상 구매하기 △지역화폐 ‘탐나는전’ 이용하기 등을 홍보하면서 일상 속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직원들은 추석 준비를 위한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중앙로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아울러, 도 소상공인과는 앞으로도 우리 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 등 일상 속 소비촉진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일 잡(Job)고, 희망 잡(Job)고’라는 슬로건 아래'2024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반도체, 제주신화월드, 스타벅스 등 호텔, 정보통신기술(ICT), 항공운송서비스, 관광(테마파크),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협약형 특성화고 산업체인 한화시스템 및 JDC 등 채용예정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기업별 부스에서는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하는 기업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미래산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분야별 전문가, 결산검사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청년 등 도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과 효율적 재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의 효율적 운영–2023년 결산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소장은 2023년 결산 결과를 토대로 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해 결산 결과 분석, 세입·세출·채무 지표 분석, 재정집행률과 이월액 점검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세출 효율화 ▲각종 요금 현실화 필요성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선 ▲기업 육성을 통한 지방세 확보방안 등을 제안했다. 최승우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컨설턴트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을 발제했다. 최 컨설턴트는 ▲주민참여 예산 이해관계자 간 소통 ▲도 재정 및 예산과정과의 연계 ▲주민참여예산 제도와 이해관계자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김동욱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9월1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2024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자살예방단체,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 주제는 2024년 자살예방캠페인 표어인“ 자살생각하나요? 마음구조 109로, 자살생각 한명도(1) 없도록(0) 모두 구하자(9) 의미인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 109를 담았다. 또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관운영, 공연, 슬로건․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자살예방교육 등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진행됐다. 홍보관 운영으로는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OX퀴즈, 생명사랑 사진관, 생명사랑 화분심기, 어깨띠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외부에서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스트레스·자살행동 관련 검사, 전문가 심층 상담을 제공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간의 추석 연휴(9.14.~18)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 관광교류국 총괄 하에 분야별 5개 상황반에 216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편성·운영하고,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종합상황반(도 관광정책과)은 내외국인 관광객 현황 파악, 기상 이변 시 공항 체류객 불편 해소 대책 등을 총괄한다. 관광객 입도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13일에는 제주국제공항 국내·국제선 도착대합실에서 용암수와 감귤과즐 등 제주 특산물을 제공하는 환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지노반(도 관광산업과)은 현장 감독을 통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고객 불편 신고 접수·처리를 위한 민원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관광객 교통편ㆍ숙박 및 관광지 안내와 관광지 안내 지도 등 리플릿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광협회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와 관광불편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객 불편사항 해소에 나서고, 탐나오를 통해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소액 대출 상품인 ‘제주혼디론’이 도내 금융취약계층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까지 총 2,711명의 도민에게 71억 2,300만 원의 긴급자금 대출이 지원됐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자나 개인회생 인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 중이거나 완제한 도민에게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안정자금 등을 긴급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근 6개월간 월평균 대출금액은 1억 9,500만원으로, 직전 6개월 1억 6,000만원보다 21%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개인회생(‘23년 7월 누계 989건 → ‘24년 7월 누계 1,129건, 14% 증가) 및 채무조정자 급증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소액금융지원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대출재원 12억 원을 확대 투입하고, 대출금리도 1%대로 낮춰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을 강화했다. 사업의 효과성 분석과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혼디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외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지원사업은 이용자와 운영자의 예약 편의를 위해 사전 공고로 진행된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운영자 의견을 반영해 지원 내용을 개선했다. 민간 워케이션 4차 지원에서는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금이 제공된다. 워케이션 오피스 이용 시 1인당 하루 5만 원 씩 최대 5일까지, 여가 프로그램은 1일 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올 상반기에는 전체 이용자 6,800여 명 중 총 982명이 지원을 받았다. 민간 워케이션 이용자 5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워케이션 이용 531명(95%), 여가프로그램 이용 518명(94%)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547명(99%)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는 바우처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도-KB국민카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워케이션 이용자에게 1만 원 상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