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9월 26일 경상북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국립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안동시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행정적 지원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이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앙선 1942 안동역』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9월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 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 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안동시는 2023년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으며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10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첫날부터 13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개막식에 4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황금연휴의 시작을 맞이한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에서 이뤄지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댄스 ‘탈랄라 배우기’가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문화재 선생님에게 배우는 하회별신굿 탈춤과 공식댄스 탈랄라댄스는, 탈춤의 열정과 신명을 배우고자 하는 관광객, 외국인과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여러 동작 가운데 쉬운 동작 여섯 가지를 조합해 만든 축제 공식댄스인 탈랄라 댄스는 ‘탈춤추세’ 음악에 맞춤 춤으로, 누구나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축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 문화의 춤으로 세계로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모티브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탈춤 따라 배우기와 탈랄라 배우기는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1시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우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 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열흘간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7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27일 열린 개막식은 △길놀이와 식전 공연으로 구성되는 식전 행사 △내빈소개와 함께하는 개막선언 △‘그믐 아래, 탈이 났다’ 주제공연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시작하는 대동난장 등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내빈소개를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주제공연은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알렸다. 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14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9월 28일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한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가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서 10월 3일에는 역사 강사 배기성, 10월 6일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강연자로 나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행사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잊혀진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통나무펜션 무료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28일 오전 10시 고령향교 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묘석전대제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 아헌관에 박종호 담수회 고령지회장, 종헌관에 김태섭 상무장의 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동훈 고령향교 전교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전통문화의 보존으로 성현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안강문화유랑 3회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근계1리 외 9개 마을 지역주민 약 350여명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강읍 주민들이 중심이 돼 동아리 구성을 이룬 난타, 실버댄스, 고고장구, 숟가락 장단 등 생활문화 동아리팀이 참여해 배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이재욱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배후마을 동아리 사업은 매회 차를 거듭할수록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추진된다”라며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위원들과 더불어 안강읍이장협의회 이장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진욱 농촌활력과장은 “안강 주민들의 화합 및 지역동아리 활성화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주민 참여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개월 여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학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불법광고물 집중 정비는 경주시 도시계획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옥외광고물협회 경주시지부 등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간판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재윤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 관광컨벤션과가 지역 관광경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과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주시 관광컨벤션과가 우수 가족 기관 감사패를 받았다. 힐튼경주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수상했다. 경주시는 2023 대릉원 미디어아트 운영, 경주문화관1918의 복합 문화공간 변신, 경주로ON 앱 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의 관광 인프라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지역 호텔 리조트 간 연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학생 대상 특강, 하이코 지역인재 인턴 우선 채용 등은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또 경주시 주관 축제 시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 기회 제공, 내년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 우선 채용 등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국내 관광 1번지인 경주에서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은 지역 관광 미래의 핵심 인물들이다”라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관광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