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6일 여성회관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2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로, 보건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에서 의사 판단하에 선정한다. 이날 광주 맑은숨우리내과의원 김우진 원장과 김종우 원장을 초빙해 공중보건의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건소 한의과 김종윤 공중보건의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재택의료센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9월 27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는 25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 활용 정도 등 11개 항목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데, 대구 북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범적인 장애인 재활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보건소는 2013년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여 재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 만성질환 관리, 파크골프 교실, 문화체험 나들이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일~9월 25일)을 맞아,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여성친화도시 동구라미 서포터즈단과 함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 수정지구 및 초량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유흥업소 및 밀집 지역에서 성매매 관련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부산 동구청 관계자, 동구라미 서포터즈단이 협력하여 각 업소의 준법 여부를 확인하고, 성매매 방지를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평등 도시, 안전한 동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및 상인들에게 성매매의 위험성과 법적 처벌, 피해자 보호에 대한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성매매 추방주간을 기점으로 유흥업소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 활동과 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27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방자치 보장을 위한 국외사례 분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헌법학회와 한양대 법학연구소가 공동 진행했으며 군산시민과 학회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 계인국 교수의 ‘독일 지방자치단체 구역에 관한 공법적 쟁점’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지방자치단체 구역 획정을 둘러싼 공법적 문제(대구대 김지영 교수) ▲영국 지방자치단체 구역 획정을 둘러싼 공법적 문제(성신여대 김연식 교수)에 대한 현안 분석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과 같은 발제 내용에 대해 남복현 교수(호원대), 홍선기 교수(동국대), 전학선 교수(한국외대), 강명원 법률자료조사관(국회도서관), 정호경 교수(한양대), 홍종현 교수(경상국립대)는 개별 토론과정에서 각 유럽 국가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구체화했다. 특히 각 발제는 유럽 국가들의 제도와 법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적합한 지역 경계 획정에 관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이진수 교수(서울대), 김진곤 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관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27일 미추홀구 도화동 중부지방고용노동청사에서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강국창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천 지역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일·육아 지원제도와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와 일·가정 양립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 지역 기업(기관)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세 기관은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일·육아 동행 플래너 서비스 홍보 ▲일·육아 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 우수사업장 사례 발굴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일·육아 동행 플래너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등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보다 많이 활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6일에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박동창 강사를 초청하여 제19기 등대빛 아카데미 3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특강엔 남구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인 박동창 강사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맨발 걷기 효과와 다수의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사례를 이야기하며 맨발걷기가‘최고의 자연치유 요법’임을 강조했다. 특히 강의 전에 미리 탐방한 남구 “세계 평화의 숲” 황톳길은 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황토 관리도 양호하여 최고의 황톳길로 손색이 없었으며, 현장에서 만난 주민께서 2개월 동안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니 지병도 없어지고 약 복용도 중단했다고 하는 실제 사례도 소개했다. 강연에서 오은택 구청장은 “남구는 현재 세계 평화의 숲 황톳길을 비롯하여 3개의 황톳길을 조성했고, 하반기 중 하나가 더 추가된다며 황톳길을 활용해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잘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바쁘신 일정에도 강연을 수락해 주신 박동창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건강생활과 이선임 재활보건계장이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성과대회는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소,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했다. 익산시가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재활보건계는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선임 계장은 익산시 운영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계장은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7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08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한 이래 경남에서는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치매여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도민과 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치매예방관리에 노력한 공무원·민간인 등 총 14명에게 포상이 있었다. 특히 올해는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으로 창녕군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도 산청군과 창녕군이 A등급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단비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홍보와 포토 부스 등도 운영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경남도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20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은 ‘경남청소년지도자를 위한 Special Day’ '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활동 지도자대회'가 27일 통영시청소년수련원과 통영시 일대에서 경남 청소년지도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경상남도청소년지도자 대회는 도내 청소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상호교류와 화합으로 공동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상남도청소년지도사협회(회장 김동완), 경상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발전을 위해 힘쓴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활동 기관의 공로를 포상하기 위한 우수 청소년활동 청소년지도자·협력기관 시상과 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등 지도자 7명, 협력기관 2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지도현장의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현장실무능력 Up123!’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인공지능(AI), 챗 지피티(Chat GPT), 빅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대신 '경력보유여성'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경력이 ‘단절’된 것이 아닌 경력을 ‘보유’한 여성이라는 뜻으로 육아와 같은 돌봄도 하나의 경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를 '경상남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 유지에 관한 조례'로 조례명을 변경하고, '경력단절여성 등'의 용어를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꿨다. 아울러, 여성들의 경력 유지를 위한 직장 환경 개선과 성차별 없는 사회적 기반 강화를 위한 규정도 신설했다.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가 대표 발의해 지난 11일 경남도의회 제417회 제4차 회의를 통과한 개정 조례는 26일부터 공포․시행된다. 현행법(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은 임신·출산·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했거나 한 적 없는 여성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경력단절여성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경력단절이라는 용어가 주는 단절적·부정적 이미지가 여성을 위축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