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태균 ㈜좋은환경 대표가 16일 울주군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좋은환경은 울주군 소재 기업체로 2004년 3월 설립됐으며, 생활 및 건설 폐기물 수집·운반 및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을 하고 있다. 이태균 대표는 이날 기부를 포함해 최근 3년간 총 2천만원을 울주군에 기탁했다. 2020년 수해 피해 수재민 성금 500만원, 2022년 아동복지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대표는 현재 재울산합천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태균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 발전을 위해 3년 연속 고액을 기부해주신 이태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기부자와 울주군민이 원하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고, 초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6월 12~13일 울주군보건소 △6월 18~19일 남부통합보건지소 △6월 11일, 13일 범서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손자녀 양육(예정)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울주군 조부모이며, 다음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손자녀와 소통하는 대화법(언어법) △두뇌발달 놀이법 △성장발달에 따른 긍정훈육법 등 과거와 달라진 육아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각 보건소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생활 참여 증가로 조부모께서 양육을 돕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손주와 더욱 소통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울주군)이 임성권(문경시)을 2-0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라현민(울주군)이 신현준(문경시)에게 2-0으로 패배하며 다시 한 점을 내줬다. 3경기는 김무호(울주군)가 김준석(문경시)를 만나 2-0으로 승리했으며, 4경기에서도 홍지흔(울주군)이 마권수(문경시)를 2-0으로 이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손충희(울주군)가 김종선(문경시)을 안다리걸기로 제압하면서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이 최종 스코어 4-1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 김덕일 △금강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방어진고등학교와 명덕여중 교문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문제 예방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사이버도박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동구 지역 중고교 6개 학교 학생자치회주도로 기획됐다. 무대(포토존) 설치와 홍보물 배포, 서약 선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예방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과 대송중, 방어진중, 명덕여중, 대송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의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6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도박문제에 노출됐을 경우 ‘멈추고(Stop), 알리고(Open), 도움을 받아 일상을 시작(Start)’하는 SOS 실천과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리는 데 있다. 실제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올해 지역 내 초중학교에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학교 숲, 교재원 식물 현장 상담’을 운영한다. 현장 상담은 식물생태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내 녹지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들꽃학습원은 지난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대상 학교를 1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현장 상담은 지난 14일 외솔중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울산숲사랑 공동대표 등 식물생태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17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의 환경과 요구에 맞춘 식물 선정, 유지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숲 활용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문도 함께 제공한다. 임미숙 울산과학관장은 “학교 숲과 교재원 조성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학습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현장 상담으로 학교 환경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울산교육연수원은 16일 유치원과 초중등 관리자와 교육전문직(4급 상당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감성으로 풀어가는 지도력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 관리자의 소통 역량을 강화해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특강, 전시 체험,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리자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구성됐다. 모험상담연구소 방승호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방 소장은 영화 ‘스쿨 오브 락’의 사례를 들어 지도자의 창의적 소통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는 방법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관람도 이어졌다. 중구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미디어 예술 전시를 관람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 시각을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공감 토론에서는 교(원)장과 교육전문직 간 자유로운 대화로 울산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실질적 방안과 학교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이음단은 이달 말까지 강북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첫 만남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은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31개 초중학교 중 20개 학교를 이음 단원이 직접 방문해 이음 학생 51명과 보호자를 만나 맞춤형 지원을 돕는다. 교육복지이음단은 학습, 상담, 돌봄, 예술, 체육,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연계하는 시민 중심의 교육후견인단이다. 현장 지원은 이음 단원과 교육복지사, 학교 담당교사, 관리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음 단원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 사업의 목적과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첫 방문을 시작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은 정기적인 방문 활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과 회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첫 만남은 이음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출발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교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인공지능교육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주전초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총 3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학교가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연수는 기초 과정과 활용 과정으로 구분되며, 모든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가 희망하는 과정의 이론 중심 강의와 함께 실습 기회를 제공해 교원이 직접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원으로 강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수업 적용 방안, 교실에서의 유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도구도 함께 소개한다.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로 교원들이 인공지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의 건강,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유아교육 안심 환경 조성을 조성하고자 오는 19일부터 2주간 ‘튼튼 안심유치원’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치원 평가 지표 중 건강, 안전 분야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공립유치원 7개 원과 사립유치원 11개 원으로 총 18개 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 지원은 건강, 안전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평가 항목별 평가 요소의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유아교육 안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치원을 지원한다. ‘튼튼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160개 유치원이 지정돼 운영됐다. 올해 진행되는 공립·사립 유치원 18개 원에 대한 ‘튼튼 안심유치원’ 현장 지원 점검이 완료되면 울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에서 건강, 안전 분야 점검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하반기에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는 울산교육청 누리집과 유치원 알리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남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남목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팀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남목 도시재생사업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GIN’의 하나로, 사업 구역 내 거주민 또는 3인 이상의 모임, 사업 구역 내 직장·학교 등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화와 관련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서 △ 꿈나래(진로 로드맵 제작) △ 남목 엄마 청년 모임(미술치료를 통한 자녀 이해) △ 타임뱅크 프로그램(시간 및 재능 나눔) 등 10개 팀을 선정하여 운영했다. 올해는 23개팀을 선정하여 팀당 최대 70만~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 공동체 공모(봉사모임 등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2팀 △ 기획 공모(지역 특화상품 개발 지원) 3팀 △ 건강 소모임(지역 건강 소모임 운영지원, 청소년 활동지원 포함) 18팀 등 총 3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팀은 남목 도시재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