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인제문화원(원장 고재옥)의 인제군 민속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고 민속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시군 민속단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선보이며 경합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서 인제군 민속단은 ‘인제 뗏목 소리’를 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인제 뗏목 소리’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인제지역 뗏군들의 애환이 담긴 아리랑과 당시 생활상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로부터 산림자원이 풍부했던 인제 지역은 내린천과 인북천을 통해 벌목지에서 합강까지 뗏목을 띄워 보냈고, 합강리에서 이를 수거해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뗏목을 엮어 강을 따라 서울로 운반했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문화재단은 ‘2024 인제 가을꽃축제’ 개장 첫날인 9월 28일에 1만 4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개장 첫날 3천여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360% 증가한 수치로, 축제장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024 인제 가을꽃 축제’는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외에도 국도 44·46호선 통행객과 설악산 백담사, 십이선녀탕 나들이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3만 400여㎡ 규모의 주차장은 토요일 이른 오전부터 연이은 차량 행렬에 만차가 되기도 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내달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27개 규모인 19만㎡ 면적에 국화·야생화 정원과 울창한 소나무숲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형형색색의 정원에는 국화,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넘실대는 야생화가 꽃내음을 풍기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올해 개장한 소나무숲 체험 프로그램과 숲카페가 주민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 구역과 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에 걸맞게 동해시만의 색을 선보인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축제 기간 내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동해무릉제는 수십 년간 내려온 무릉제만의 고유한 전통을 지닌 산신제, 풍년제, 민속농악,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 화합 축제에 개막공연, 세대공감 콘서트, DMF 댄스페스티벌, 시민퍼레이드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하며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이로 인해 축제 기간 내내 시민, 인근 지역주민, 전국에서 온 가수 팬클럽 등 많은 방문객이 몰려, 사람과 자동차가 긴 행렬을 이루며 행사장을 방문하여 동해무릉제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동해무릉제 개막에 앞서 26일 오전에 산신제가 무릉계곡 광장에서 봉행 됐고, 27일 오전 풍년제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27일 저녁 개막식 전부터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의 공개행사가 지난 28일 도연불교예술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귀중한 무형유산인 불교목조각장의 기술을 일반에 공개하고, 그 보존 가치와 뛰어난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의 생생한 목조각 시연을 중심으로, 불교목조각장 작품 전시회, 불교목조각의 역사와 의미를 들려주는 ‘불교목조각 이야기’, 그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간단한 목조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전통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불교목조각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은 “불교목조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귀중한 무형유산인 불교목조각 기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장애아전문 시립사랑어린이집 원아 13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음악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아동 음악재활 프로그램은 9월에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8주 차로 운영되며, 강사 지도에 따라 칼라벨, 윈드차임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면서 소리 인식하기, 몸으로 표현하기, 노래 부르며 율동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재활 프로그램은 사회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이 어려운 장애아동이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내재된 욕구를 적절하게 표출하도록 유도하고 장애아동의 신체적·정서적 기능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경제 부담, 환경제약 등으로 인해 제한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남구보건소에서는 장애아동들이 사회와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28일 포항 송도 솔숲 대공연장과 송림테마거리에서 경북도 내 22개 시군 업무 담당자, 주민,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배회 대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어르신들이 배회할 때 지역주민들이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인식개선 교육과 실제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배회대처 모의훈련으로 구성된 1부와 이어지는 2부 ‘솔바람에 실린 가을 음악회’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지낼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치매 어르신 실종 문제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들의 방문이 많은 포항 송도 솔숲 및 송림테마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지속적 교육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지난 27일 직공장협의회 임원 및 지도자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나부터 시작하는 지구촌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나부터 시작하는 지구촌살리기 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직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직공장 회원의 기업체 2곳을 방문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죽도시장을 방문, 시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텀블러를 배부했다. 김향유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회장은 “2050탄소중립 캠페인이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미용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 및 뷰티산업 인재 양성 등을 위해 ‘2024년 미용 뷰티아카데미 컨설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시 위생교육회관에서 진행되며 ▲헤어컬러 및 디자인 커트 기술 ▲붙임머리 시술 및 익스텐션 모발 사후관리 ▲염모제 및 염색기법 강의 ▲트렌드 커트 기술 강의 등 이론·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모집은 오는 9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업 유지를 위해 영업주들이 타 지역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본 컨설팅을 통해 많은 영업주들이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 포항시 뷰티산업 활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26일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안심귀가 지킴이 호신용품 기증식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심귀가 지킴이 호신용품 기증식에는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와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직원, 학생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밤길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호신용품(전자식 호각) 200개 기증식이 있었다. 이후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한 안심귀가 캠페인에는 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 모선종 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 회장, 차정림 중앙동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비롯한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새마을지도자 중앙동협의회 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함께했다. 늦은 밤 학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공사로 인한 위험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의 하굣길을 동행하고 호신용품 사용법 안내를 진행했다.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구성민 회장은 “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안심귀가 지킴이 캠페인’을 기획하고 최종적으로 새마을운동 중앙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경주 동부사적지 내 황남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경주시 주관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10일간 포항 GreenWay 정원을 조성하고 홍보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항시 홍보 포토존은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오·세오 캐릭터와 가을의 정령 국화, 포항의 시화인 장미를 소재로 꾸며진 참여정원이다. 포항시는 해오름동맹 연계사업인 경주시의 도시원예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상호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행사 기간 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녹색 관광도시 포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꽃 나눔 행사, 버스킹 공연이 있어 10월 초 황금연휴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가을 나들이로 해오름동맹 도시 경주의 도시원예 행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홍보 포토존에도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