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온산읍이 오는 23일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온산읍 덕신로 299)로 청사를 이전해 새롭게 업무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온산읍은 기존 청사 부지에 신청사 설립을 계획한 뒤 2020년 12월 임시청사(온산읍 서영남1길 21)로 이전했다. 이후 온산읍 행정복지타운 준공에 따라 다시 재이전한다.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울주군 남부지역의 행정 및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온산읍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센터, 학교밖청소년상담센터 등 9개 기관이 입주한다. 온산읍 관계자는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에서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돼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온산읍 행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생생국가유산에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전국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했다. 2025년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총 132건이 선정됐다.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는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甕器匠)을 주제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복합문화체험사업이다. 울주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에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체험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외고산 옹기장(甕器匠)과 함께하는 숨쉬는 옹기 장(醬)’, 8월 ‘도붓장수와 함께하는 옹기마을 한 바퀴’ 인문학 콘서트 등 옹기와 발효 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다음달 펼쳐질 생생국가유산 온(溫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4-2025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은 인플루엔자 접종력(2회)이 없는 생후 6개월부터 8세 어린이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으로 면역력을 얻으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1회 접종 대상인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의 경우 다음달 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8세 이하 어린이 중에서도 이전에 2회 이상 누적 접종력이 있는 경우 올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대상에 따라 접종 시작일과 인플루엔자 백신 보유량이 다르므로 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접종 후에는 20분에서 30분 정도 병·의원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결핵검진을 받으려면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울주군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주제로 올해 결핵검진을 홍보한다.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기침, 가슴 통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드론을 주제로 하는 체험·공연 축제인 ‘2024 울주 드론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28일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라이트쇼와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울산 최초로 1천3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라이트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많은 드론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작천정 일대 밤하늘을 다채로운 빛으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맞춰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연출로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및 드론실증도시 등 울주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최첨단 드론기체를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축제의 재미를 높일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존도 마련된다. 팝드론, 드론풍선, 드론낚시 등 초급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론체험부터 추억의 오락실, 비행기 만들기, LED 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과 ‘2024년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1년 3월 단체협약 체결 이후 3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바람직한 교원 노동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전교조울산지부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기존 292개 항에서 75개 항이 증가한 367개 항의 요구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교원의 신분과 전문성 보장, 교육환경‧제도 개선, 복지 후생 개선’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박현옥 전교조울산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교섭 개회식(1차 본교섭위원회)’을 열었다. 양측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들어가며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교섭이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노사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로서 울산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해 학교관리자 간 협력과 소통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울산지역 초‧중‧특수학교 교장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교경영 나눔회를 열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남구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19일, 20일 1박 2일 동안 경주 힐튼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장이 학교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비법(노하우)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학교경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미래를 열어가는 학교경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북‧강남 초‧중등 관리자 소개, 주요 업무 안내, 질의응답, 학교경영 나눔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사회를 대비한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학교가 직면한 경영 과제와 성공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학교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근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세계로마트 성안점이 9월 20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장바구니 채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용희 성안동장과 김진수 세계로마트 성안점 지점장이 참석했다. ‘중장년 1인가구 장바구니 채움사업’은 사회적 고립감에 빠지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5세대를 선정해 마트 이용권을 지급한다. 세계로마트 성안점은 대상자에게 이용권 활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권용희 성안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구강서원보존회가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4년도 추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전 문중 대표와 각 서원 원장, 성균관 유도회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기향례는 초헌관으로 박주동 구강서원 원장, 아헌관으로 류동철 유림, 종헌관으로 박주호 유림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울산 유학의 연원인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 왔다. 1871년 흥선대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됐다가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10월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아파트를 제1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9월 20일 오전 11시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아파트(복산1길1) 정문 앞에서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과 입주민 대표,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아파트 주 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아파트 계단과 복도 등에 금연 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금연아파트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번영로센트리지 5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60.36%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중구보건소는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19일부터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의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담배 연기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