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문해력, 기초수리력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전담교사는 학교 내에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해력·수리력 집중지도 등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의 한글 미해득력 비율,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가 해마다 감소해 각각 1% 미만으로 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학교를 지난해 30개교에서 올해 44개교로 확대하고, 제도 내실화를 위한 운영 길라잡이 개발,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던 기초학력지원센터를 광주교육대학교에 지정·운영한다. 광주교대는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광주 기초학력 정책 연구, 학습지원교육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하며 난독증, 경계선 지능, 정서·심리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기관 및 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올해도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운영한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지난해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500여 명의 학생들이 독일, 미국, 호주 등 20개국을 탐방했다. 특히 참여 학생의 99.4%가 만족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만큼 학생 국제교류 사업 추진에 앞서 업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내실화를 기한다. 주제는 민주·인권·평화, 5·18세계화, 역사문화, 봉사, AI디지털, 문화·예술·체육, 독서, 생태 교육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첫 탐방은 오는 3월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독일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박8일동안 프랑크푸르트 재독 5·18단체와 기념식을 진행하고 5·18민주화운동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유대인박물관, 베를린 장벽, 괴테 생가 등을 방문하며 독일의 민주 시민의식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월 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입 수시·정시 진학지도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2월 2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대입전문디렉터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구성된 고3 진학부장과 대입전문디렉터들은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 소속 교사 89명은 설 연휴부터 ‘2025 수능 문항 분석 및 수업 적용 방안 자료집’ 개발에 나선다. 자료집은 완성되는 대로 모든 고등학교 교사에게 보급한다. 또 2026년도 대입을 대비할 수 있는 입시안내서를 핸드북 형태로 제작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보급한다. 3월 29일에는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박먹고 대학간다 기본편’의 저자 박권우 교사가 현장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026 대입전형 설명회, 권역별・대학별・전형별 대입 설명회를 잇따라 운영한다. 더불어 고3 학생의 대입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대표 정책인 독서교육 프로그램 ‘다시 책으로’를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맞물려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톡톡한 기여를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화를 기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 중심 독서교육에서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확대에 적극 나선다. 먼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늘 독서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을 펼친다. 1교 1독서프로그램은 학교 구성원 간 논의를 통해 ‘학교별 특색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3월부터는 개인별 독서활동 이력 관리를 통해 독서 내실화를 꾀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독서로’로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하고, 학생은 물론 학부모, 시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기관별 특색을 살린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에서 살고 있는 비둘기들의 분변에서 사람에게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중점 연구과제로 추진한 ‘광주지역 비둘기 병원체 감염 실태조사’ 결과,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지역 비둘기 집단 서식지 50개 장소에서 비둘기 분변 60건을 채취해 병원체 조사를 진행했다. 검출된 주요 병원체는 살모넬라균 1건(1.7%)과 캠필로박터균 4건(6.7%)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분변에서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 검출됐다.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은 사람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둘기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개인위생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감염되기 쉬우므로, 외출 후 손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둘기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비둘기 서식지와 배설물과의 접촉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9~24세(2016년 12월31일~2000년 1월1일생)의 여성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1인당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으로 인상돼 개인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춰 생리용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해마다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까지 지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또는 주양육자)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복지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지침서인 ‘건설공사 품질관리 길라잡이’를 발간, 무료 배포한다. 이번 업무지침서는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구성한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 전문가들과 2024년 광주지역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현장 기술자(감리단장·현장소장·품질실장), 공무원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물이다.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공무원들과 발주자·감리자·시공자 등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실무형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 현장점검요령, 질의응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건설공사 단계별로 품질관리 주요 확인 사항과 관련 법령에 따른 벌칙 규정, 관련 양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시하고 있으며, 부실공사와 가장 밀접한 콘크리트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 요령들을 사진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련법령 등 품질관리 일반 ▲품질관리 및 품질시험 계획 수립 방법 ▲주요 지적사항과 현장점검요령 ▲품질관리비 산출 기준 및 예시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사용법 ▲품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발기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협동조합이 관할 구청에 조합원 모집신고를 하고, 그 이후 조합원을 공개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협동조합 설립도 하지 않은 채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투자자) 모집이라는 명목으로 홍보관을 열고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발기인과 조합원 모집 단계에서 홍보되는 사업계획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므로 사업 지연·무산에 따른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예정) 부지가 ‘국토계획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부지인지 여부, 사업계획이 허위나 과장된 사항이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발기인 상태에서는 출자금 반환 및 철회 관련 법적 규정이 없어 피해발생 때 구제가 어려워 계약서상 가입해지 때 반환 조항, 계약자에 불리한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불었던 ‘독서 열풍’을 이어간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목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도서관축제인 ‘도서관 문화마당’에 이어 작가 초청 강연부터 직접 소설을 집필해 출간하는 강의까지 남녀노소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5일 시청 시민홀과 야외광장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도서관축제인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40여개의 도서관, 독서단체, 서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 강연, 공연, 독서 쉼터, 북마켓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광장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북마켓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140여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고전, 예술, 외국어 회화 등 상·하반기로 다양한 정기 강좌를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도서관 주간’과 ‘책의 날’을 맞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한복 망토 제작 등 만들기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나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9알과 30일 이틀간 박물관 1층 로비와 기획전시실 등에서 ‘설맞이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나눔행사와 체험행사로 분류된다. 나눔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상설전시실 등에서 진행된다. 한복을 입고 상설전시실에 있는 숨은 푸른 뱀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해시태그 포함)을 올리면 이틀간 선착순 200명에게 박물관 컬러링북을 증정한다. 박물관 로비와 기획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설날인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로비에서는 가족 간 유대를 끈끈하게 다지게 하는 캘리그라피(손글씨)로 가훈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로비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손수 꾸민 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연하장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기획전시실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여러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