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19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정부와 울산시의 기본계획과 연계해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두고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중구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해당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중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 2050 탄소중립 미래상(비전) 및 목표 등을 살폈다. 이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 5개 부문의 12개 추진 전략, 54개 세부 이행과제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내년 4월께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이상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탄소중립 운동을 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거동 불편, 고령 등 이유로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주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센터는 기존에 연중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마음안심버스, 찾아가는건강상담소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사각지대 없는 치매 검진을 추진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서 치매 검진을 시행한다. 만 60세 이상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및 전문의 상담), 감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진단한다. 소득기준(중위소득 120%)에 따라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상한으로 검사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검진 희망자에게 인지 선별검사를 제공하고, 결과 상담 및 치매예방 수칙 등을 안내한다. 또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 운영된다. 생명나눔 주간에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인 희망의 씨앗을 만날 수 있다.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종이장식, 볼펜 등에 기록된 QR 코드로 캠페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의 씨앗 종이 장식 달기 △기증 희망 등록 상담 △OX퀴즈 이벤트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SNS 댓글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됐다.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상담은 언제나 가능하며 기증 희망 의사가 있는 경우 울주군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 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시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북구 산하동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는 세원 발굴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 및 구·군 담당 공무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서는 각 구·군에서 제출된 사례 중 효과성, 개선 노력도, 확산 가능성, 지속성 등을 서면 심사해 선정된 5개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울주군은 관광과 소속 권지협 주무관이 ‘신나는 꿈과 모험의 세상 – 영남알프스 번개맨 체험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일반적인 문화시설과 달리 어린이 특화 문화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번개맨 체험관과 알프스 시네마, 국제클라이밍장, VR 체험존 등을 연계해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문화 소비 역외 유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수상한 우수사례를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초등 영어 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초등 선택형 영어수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교원들이 세 가지 주제 중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영어수업 지원 연수 요구를 반영해 ‘영어과 교육과정 재구성,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적용 수업’으로 주제를 나눠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대면 1회, 비대면 2회로 진행됐다. 11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열린 첫 번째 특강은 ‘인문학을 담은 배움 중심 영어 수업 이렇게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온라인 학습이 즐거운 원격질문 수업’의 저자인 경남 창원 용남초등학교 황지현 수석교사가 강연을 맡았다. 황 교사는 창의예술, 그림책을 활용해 인문학적 관점을 담은 영어 수업사례를 소개했다. 영어 학습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을 방문해 3,000만 원 상당의 학생 안전교육 물품 1만 1,45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인체모형 교재 1,450개와 화재대피훈련에 활용될 수 있는 방염마스크 1만 개다. 울산안전체험관 관장실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안전체험관 정진석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안전교육 물품 지원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2018년부터 생애주기 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만 명 이상이 울산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서동욱 남구청장)는 19일 중구 소재 식당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개최된 간담회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구·군 건의 사항 논의 및 홍보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 기초자치단체 재정 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 공공사업 추진 시 민간 재난위험시설물 우선 검토의 총 2건이다. 협의회는 최근 세입 감소와 더불어 복지 예산을 비롯한 국고보조사업과 신규 시비보조사업의 구군 부담으로 인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의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은 20%로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이를 평균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과 보통교부세 자치구 직접 교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대한 필요성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 결과를 담은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건의서는 울산 광역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개운포 경상좌수영과 관련한 2025년 국가유산활용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7월 국가유산청 2025년 국가유산활용사업 공모사업에‘국가유산 야행 사업’과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10‘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이어 지난 13일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 접적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한 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야간 특화 프로그램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에 맞춰 활용 사업이 구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외황강 문화권에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5夜(야)(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외황강 유역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을 지켜온 수군들의 밤 이야기를 담을 이 사업은 그동안 외면 받아온 외황강 문화권에 생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6일 노란 고양이 ‘무슈샤(M. Chat)’로 유명한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Thoma Vuille)가 장생포 고래박물관 앞에 전시된 제6진양호에 ‘장생이’와 ‘무슈샤’의 콜라보 그라피티를 그렸다. 스위스 출생의 토마 뷔유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짓는 특유의 표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란 고양이 무슈샤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며, 그는 세계 곳곳에 ‘노란 고양이’를 통해 자유, 평화, 정의,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토마 뷔유는 제6진양호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고래를 잡았던 선박 제6진양호 단부 굴뚝과 하단부 선체에 무슈샤, 장생이, 돌고래, 상어, 거북이, 별 등을 특유의 기법으로 그렸다. 남구는 앞으로 행복한 웃음을 전하는 무슈샤를 장생포의 웰리키즈랜드 벽면에도 그릴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토마 뷔유가 그린 ‘파리에서 온 무슈샤’가 장생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시·기획행사(이벤트)·공연·체험 등 3개 분야의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관련된 도서를 전시하는 ‘푸른 하늘을 위한 우리의 약속’ 등 2개 전시가 펼쳐진다. 어린이실과 강좌1실에서는 유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 민화 우드시어터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유과 만들기, 3D펜으로 고래등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21일에는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어린이실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책 먹는 쿠폰’, ‘우리 아이 첫 도서관 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