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물산업 발전을 위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관련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차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개최했다. 세계 물 시장은 기후변화, 산업화·도시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수자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급성장 중이나, 국내 물 시장은 상하수도 등 기반 구축이 완비된 후로부터 성장이 정체됐다. 지식연구회는 이러한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도내 물 기업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물산업협의회의 글로벌 물 시장 동향 및 진출방안’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의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등을 소개했으며, 산·관·연 협력 R&D(연구개발) 주제 발굴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위해 다자간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경상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협업해 물 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2017년 9월 발대식을 한 이후 지금까지 물 기업체에 5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안동에서 22~23일 이틀간 1박2일 체험형 상품개발 팸투어를 시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3월 주력 국가별(중화권, 아시아, 구미주) 전담여행사 16개 사를 대상으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안동’을 답사하고, 신규 경북 체류 상품개발 유도와 하반기 국외 전담여행사의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22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낭만적인 월영교에서 문보트를 체험했다. 23일은 봉정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한복 및 활쏘기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적 규모의 회의장이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경험했다. 현지답사 중 전담여행사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24년 상반기 전담여행사들의 모객 실적과 관광상품 구성 등 분석자료를 공유하며 해외시장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방향 등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다. 특히 경북도와 공사는 9월에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축제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가 추진하는 울진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이 22일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거나 최초의 수요예측치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 예산 낭비의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사업 등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매화면 갈면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으로, 2차로 연장 11.7㎞에 총사업비 1,29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현재 농로 및 임도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국지도 69호선 중 경북의 유일한 미개통 구간이다. 온정~원남 간 국지도 건설 사업은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총사업비가 30% 이상 증액되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경제성평가가 매우 낮아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기존 도로 활용 등 사업비 절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해안 메디케어 블루푸드 테크사업’과 ‘동해안 생물 기반 해양 펩타이드 의약 소재 개발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실장, 장도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 백광현 영남대학교 교수 등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의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먼저 ‘동해안 메디케어 블루푸드 테크사업’과 관련해 환동해산업 연구원이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안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와 공동연구로 진행 중인 과메기(포항)와 고포미역(울진)의 비만, 장염, 골다공증 등의 대사성 질환 개선과 식·의약 소재 개발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동해안 생물 기반 해양 펩타이드 의약소재 개발사업’의 연구 중간결과로 대게와 청어에서 유래한 해양 펩타이드의 항암 및 피부 개선 효능성 확인을 위한 마우스실험 결과와 그에 따른 식음료와 의약재 적용을 위한 실증연구 계획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국내 해양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경북도가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2회 ‘저출생 극복 공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공부 미팅은 지난 1일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연구팀장을 초청해 ‘사회·문화 심리적 관점을 통한 한국 사회 저출생 현상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데 이은 2번째다. 2회차 공부 미팅 전문가로는 임택진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을 초청했다. 임 과장은 20여 년 동안 규제혁신 업무를 담당하며 수많은 규제 정비를 이끈 규제 분야 전문가다. 임 과장은 특강을 통해 저출생 등 인구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필요함을 밝혔다. 규제로 인한 경제적 폐해로는 ▵기업이 효율적·경제적으로 노력할 유인의 상실 ▵규모의 경제 실현 저해 ▵규제 조항의 준수를 위한 순응 비용 지출 ▵초과이윤을 R&D나 혁신 등에 투자하지 않을 가능성 등을 들었다. 특히 기술 융합, 기하급수적인 기술 진보 속도, 플랫폼 경제라는 특징을 지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유연성’, ‘민첩성’이 규제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규제개혁을 통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계획하는 구미시와 군위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 제6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6개 사업을 선정하고, 고속도로는 유일하게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반영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연장 21.2km, 총사업비 1조 4,96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교통망으로 구미시(경부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군위 분기점(중앙고속도로)을 직접 연결한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존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되어 대구경북신공항의 접근성이 완성된다. 사업은 2019년부터 경북도가 사업을 발굴하고 건의하기 시작해 2022년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사업계획이 반영되고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의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했다. 고속도로는 도시발전으로 도심지 통과가 불가피했던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는 추석을 맞아 9월 13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소원 성취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수요 특가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과일, 축산물 등 카테고리별 추석 선물 세트 전용관을 설치하고 가격대별 선물 세트관을 운영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도내 시군 농특산물 쇼핑몰의 추석 이벤트 또한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시군몰 추석 이벤트관도 함께 운영해 한우, 사과, 곶감, 배, 포도 등의 시군 특산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오픈한 경북 농특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는 우수한 상품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2023년 매출액 455억원, 입점농가 2,200여 호, 회원수 13만 명을 넘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왔다. 올해 상반기 회원수는 18만 명에 육박했고 매출액도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 대구 계명대에서 개최된 (사)분권과 통합 초청 간담회 특강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면서 우리의 현실,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인구, 기업 등의 수도권 집중화로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중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경북·대구는 1970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인구 1등인 지역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1981년 대구 분리 이후 수도권 인구는 2배가 늘어나는 동안 대구·경북의 총인구는 40년 전과 다르지 않고, 갈수록 지역 경제력도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 지방이 살아남고, 지방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틀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 500만의 광역자치단체로서 도시 규모의 법칙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한)는 23일 풍기읍 남원천 소무대에서 ‘2024 풍기 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300명의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주민자치 공모사업‘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의 활동 홍보 및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풍기읍 건강지킴이 마을 돌봄 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령 취약계층의 건강 위험도가 높아지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이 마을의 노령층을 함께 돌보며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사업이다.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영주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이 공동체의 의미를 노령층 건강 돌봄에서 실천해 보자고 의견을 내어 2024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이희영 주민자치위원의 노령층 건강 위험신호 교육 강연을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 관람객에게 영주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가 짜장면 3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풍기읍 이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내 구미시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호 구미시의회 부의장과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로컬푸드직매장 선산휴게소점은 2008년부터 농민단체에서 운영해온 행복장터를 새 단장하여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출하한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의 농특산물이 냉장탑차로 매일 배송되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지난해 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을 개장하여 첫해 23억 원, 올해 8월 현재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생산농가 발굴 및 직매장 연간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미시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선산휴게소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구미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 없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미시의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