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극단울타리(대표 하경원)는 영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임고서원에서 2일부터 3일까지 4회에 걸쳐 단풍과 감성이 가득한 가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은 정몽주 선생 창작마당극 ‘나그네 마음을 담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영천의 고유문화와 관광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임고서원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덕행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에 임금이 사서오경과 많은 위전을 하사받아 우리나라의 두 번째 사액서원이 되어 마을 주민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길가는 나그네가 정몽주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당극이 가지고 있는 흥겨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와 웃음소리가 터졌다. 이번 마당극 공연을 통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배경이 됐으며, 멋진 가을 풍경과 공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극단울타리는 2018년 12월 시민회관에서 ‘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공연을 시작으로, 백신애 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일 ‘2024년 경상북도의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인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의 마지막 6회차 행사 국악콘서트 ‘은행잎 국악으로 물들다’가 임고서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김계희 밴드가 우리 전통악기 생황과 함께 드럼, 콘트라베이스, 기타 등 서양악기를 접목시킨 연주를 소리꾼 양수진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6회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영천의 대표적 명소인 임고서원 은행나무 앞에서 열려, 시민들은 공연 시작에 앞서 진행된 영천 풍경 사진전과 선캡 모자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에 총 6회로 치뤄진 영천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영천시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영천시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시사람콘텐츠랩(대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특화사업으로 참여 가족 30여 명과 함께 대창면에 위치한 ‘늘푸른체험학교’에서 글램핑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인절미 만들기, 맷돌 갈기, 절구 찧기와 같은 전통 음식문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했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단합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은 “가족과 함께 집을 벗어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들도 “평소에 여행을 가지 못해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따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니코브㈜(대표 이정윤)와 엘림칼라보드(대표 박영순)는 4일 대창면을 방문해 대창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을 기탁했다. 유니코브㈜는 콘크리트 관 및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정윤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엘림칼라보드는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로, 지역 경제와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영순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두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개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2025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칠 젊고 유능한 17기 작가를 모집한다. 4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으로 본 스튜디오에 입주 경험이 없는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 작가로 모집 분야는 평면, 입체, 사진, 설치 영상 등이다. 입주작가 지원 내용으로는 창작 공간 제공 및 세미나, 워크숍, 평론가 및 큐레이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대구아트페어 참가 등이 있으며,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작가들을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레지던시’라는 말뜻처럼 영천이라는 특정 공간에 ‘거주’하면서 다른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창작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많은 작가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개방'시정소식'고시/공고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일 영천다도회(회장 신말자)에서 100만원, 4일에는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숙자)에서 5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다도회는 지난 2일 영천문화원에서 개최한 ‘제8회 영천시민을 위한 별빛 찻자리’ 행사에서 지역인재를 위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의 3선현(정몽주 선생, 최무선 장군, 박인로 선생)에 대한 헌다례로 시작된 행사는 다양한 차와 간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전통 다도 예절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영천다도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2011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해, 총 기탁금이 약 970만원에 이른다. 신말자 회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3선현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가르침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및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이사할 때 수도 요금 정산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이사를 할 때에는 이사 직전까지 썼던 상하수도 요금을 정산하고 수용가가 변경되면 명의변경 신청을 해야 하지만, 이전 세입자가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이사온 사람은 정산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체납 요금을 승계받아 생기는 민원이 종종 있다. 상하수도 요금은 계량기별로 부과하기 때문에 이사를 할 때 요금 정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요금이 체납되어 있으면 이사를 온 사람에게 고스란히 요금이 부과되고 체납 요금은 매월 연체료(체납액의 2%)가 붙어서 금액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전출입 및 가옥 매매 시 체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전 세입자 및 소유주가 상하수도 미납요금을 완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사를 와서 명의가 변경되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명의변경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실제 거주자로 명의를 변경해야 고지서 반송 등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전출 및 전입, 매매 시 수도 요금 정산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여 개인 재산에 손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31일 치매 극복 선도단체인 효나눔복지센터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동반자이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 수칙 등으로 진행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파트너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부터 12.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총 103명)을 선발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분별한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소각 행위,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 및 순찰 차량 임차, 화재 진압 장비, 통신장비 등을 추가 확충해 운영 중이며,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관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께선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을 위한 소각 행위, 등산 시 담뱃불 실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임실군 오수면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을 특화한 도시재생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수지구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한‘2024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역특화 부문 우수사례(우수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오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지역특화 도시재생 모델로 인정받음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의견(義犬)의 고장 오수, 같이 함께 잘 살아보시개’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오수의‘의견 설화’를 지역 유산으로 활용하여 반려동물 산업, 관광, 교육을 결합한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의 고유 가치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