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하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은 12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국민 불편 사항을 수렴했다. 양 기관은 2024년 주민 복지증진 및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수의 목공예 체험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직원들이 서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2024년 6월부터는 기존 19세 미만 자녀 3인 이상을 둔 가족에게 주던 다자녀 할인 혜택을 19세 미만 자녀 2인 이상을 둔 가족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손창호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노인복지관은 5월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등 지역의 내빈과,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은 뷰티풀, 효는 원더풀’이라는 주제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은 울주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울주공연배달’ 송정민 일렉바이올린 공연, 사단법인 한국여가스포츠협회에서 라인댄스 및 장구공연, 울주군여성합창단(지휘 김준연, 반주 김경미)에서 합창공연을 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행사 후원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에서는 1,000만원 행사비 지원, 운영위원회 김외화 위원이 카네이션 브로치 300개 전달, 대한적십자 삼남읍 회원들이 어르신들게 브로치를 달아드리는 봉사 지원했다. 이외에도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행사지원에 참여했다. 문화행사로 울주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울주공연배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 장현저류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다. 울산 중구는 지난 5월 9일 새끼 두꺼비가 떼를 지어 장현저류지에서 황방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황방산두꺼비봉사단 등 10여 명은 장현저류지 주변 도로와 배수로 등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새끼 두꺼비 수백 마리를 구조해 생태통로 안에 옮겨 놓는 등 새끼 두꺼비 구조 활동을 펼쳤다. 새끼 두꺼비들은 첫 이동 후 약 2주 동안 궂은 날을 틈타 황방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는 새끼 두꺼비 대이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황방산두꺼비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두꺼비 이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태통로 보완 및 안내 시설 설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네발이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무리를 지어 서식지인 황방산으로 이동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울경을 하나로 이어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울산‧부산‧경남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김석명 교통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 경남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이 함께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오는 6월 조기대선을 고려한 첫 번째 대선공약 반영 건의사업으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을 선정했으며 각 광역단체별 대선공약 반영 건의사업에도 모두 선 순위에 포함돼 있다. 부울경의 핵심축을 관통해 울산1호선, 양산선, 정관선, 부산1호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되며 경부고속선 울산역과 연결돼, 광역권 간 이동뿐 아니라, 지역 간 장거리 이동에도 큰 편리함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3개 시도 실국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12일 ‘사랑은 뷰티풀, 효(孝)는 원더풀’을 주제로 제53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식과 문화공연, 노래자랑, 손마사지, 네일아트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한마당잔치를 펼쳤다. 이순걸 군수는 “집안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시고 울주군의 어른으로서도 힘을 실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 울주군을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2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주복지재단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울주복지재단의 설립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재단의 사명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울주복지재단은 △지역복지정책 연구와 개발 △복지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지원 △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발굴과 연계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울주군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한다. 아울러 이날 울주복지재단의 초대 임원 구성도 완료됐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상임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9명과 감사 2명이 선정됐다. 제1차 이사회에서는 정관 확정, 출연재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재단 운영의 기초를 다지는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의결됐다. 울주복지재단은 오는 8월 공식 출범식을 열어 재단의 비전을 대외에 선포한다. 이어 내년 1월부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복지관 8개소를 승계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울주군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12일 오후,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중 하나인 북구 농소중학교를 방문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교육청 담당 부서, 학교장, 교직원 및 농소중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농소중학교 내에서 추진 중인 생태 놀이터 조성, 디지털 학습기반 확충 등 세부 사업내용과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걸 위원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건축 사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다”며 “오랜 시간 방치된 노후 학교를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공간으로 바꾸는 이 사업은 단지 학교의 외형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의 터전인 학교 공간에서 생태놀이터와 실내정원을 통해서 정서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국가적 사업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은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므로 개별 맞춤형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1층에 고래를 포함한 해양생물 대형 퍼즐존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고래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생물을 주제로 구성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양 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생포 웰리키즈랜드는 2018년에 준공된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으로, 하바놀이터와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43만 3,284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어린이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퍼즐존은 해양생물 4종을 주제로 4~8조각 구성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즐놀이는 어린이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향상에 효과적인 체험활동이다. 특히, 부모와 함께 퍼즐을 맞추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 가족 간 소통의 장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해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활자를 읽거나 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보약자(저시력자, 노인, 발달장애인 등)를 위해 음식점 및 카페에서 숫자와 그림이 포함된 ‘쉬운 메뉴판’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어나 신조어가 많은 기존 메뉴판 대신 숫자와 그림으로 구성된 메뉴판을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메뉴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5월부터 위드카페, 복지관 등 총 6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먼저 도입한다. 남구는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간결한 텍스트를 활용하여 메뉴판의 직관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개선 사항으로 삼았다. 그리고, 숫자와 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메뉴 이해도를 높이고, 복잡한 단어나 긴 문장을 지양하여 누구나 쉽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에는 14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남구는 더 많은 관내 음식점과 카페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정보 약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야음동에 위치한 신화마을의 노후된 담장벽화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신화마을은 2013년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규모 벽화마을이자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도 불리며,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신화마을은 ‘친구2’, ‘고래를 찾는 자전거’ 등 영화 배경으로도 유명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장벽화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색바람 현상 등이 발생함에 따라 신화마을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보수 작업이 필요하여 지난 3월에 새롭게 단장할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와 실측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벽화 보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된 지역 작가 작품에 대하여 향후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한 라인패턴형 벽화와 지역 대학생, 봉사단체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벽화를 그려 신화마을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신화마을의 노후된 벽화를 새단장하는 사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