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꿈꾸는 고헌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국가유산청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인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를 모티브로 한 곡물 먹거리 체험과 물물교환 플리마켓 프로그램인 '상덕태상회' ▲박상진 의사 생가의 대나무로 솟대 만들기와 편지쓰기를 해보는 '호국솟대와 러브레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와 꿈찾기 프로젝트, 소리로 배워보는 판소리체험 '꿈꾸는 고헌고택' 등 3개 프로그램이 모두 9회 진행된다. 자세한 체험 일정은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 역사문화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 신청은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대표 인물인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헌 박상진 의사는 1884년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11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을 돕고,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강북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19개 학교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이다. 관심군 학생들은 심층 심리평가를 거쳐 정서 행동 문제, 자살 위험성, 폭력성 등을 정확히 진단받는다. 심층평가는 임상심리사 등 전문인력이 강북 위(Wee)센터나 학교 현장에서 보호자 참여하에 진행된다. 학생 개별 특성을 고려해 심리평가와 상담을 진행하며, 평가 이후에는 상담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필요한 경우 지속적인 집중 상담과 치료를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강북 위 센터는 이번 심층평가로 학생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보호자와 교사는 올바른 자녀 양육과 지도 방향을 확립할 것으로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더불어 사는 인재 육성’이라는 취지 아래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과 건전한 인성 함양,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울산지역 초중고 186개 학교 737팀, 학생 9,403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비 약 1,400명이 늘어 11.75%의 참가 증가율을 보여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회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종목 18종(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연식야구, 육상, 스포츠스태킹, 족구, 줄넘기, 축구, 탁구, 티볼, 피구, 플라잉디스크, 치어리딩, 풋살, 플로어볼, 킨볼)과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한 권장 종목 3종(수족구, 어택볼, 창작댄스) 등 총 21종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지역 내 21개 경기장과 학교 체육관에서 주말 대회(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초등교육 자주 하는 질문(FAQ)’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 자료집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궁금증을 모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자 제작됐다. ‘초등교육 자주 하는 질문’ 자료집은 실제 학교에서 자주 문의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총 168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을 담고 있다. 특히, 실무자 중심의 시각에서 작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수록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생 학적 처리, 교사의 보결,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운영, 학습준비물 관리, 초등영어교육, 기초학력,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교사의 복무와 휴‧복직 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집은 특히 신규 교사나 전보 교사 등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교원들의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초등학교 교무부장은 “업무를 하다 보면 사소한 부분도 교육청에 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발생한다, 홍역은 홍역 환자와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에 총 2회 홍역 혼합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덕일 선수가 지난 11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김덕일은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에서 정재림(인천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달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덕일은 8강전에서 전성근(강원 영월군청)을 2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는 이주영(충남 태안군청)을 2대 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 상대는 소백장사 결정전에 처음으로 오른 정재림(인천 인천광역시청)이었다. 김덕일은 첫 번째 판에서 정재림에게 덧걸이로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세 판 연속 들배지기로 이기며 3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우승을 거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통통! 자유로운 색상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리베르테(Liberté) 자유’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된 작품을 중심으로, 자유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역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캔버스에 다 함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5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 4일간 1일 2회(오전 10시 30분~낮 12시,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씩 총 8회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5월 16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색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풀어내고, 그 안에 담긴 자유로운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기후 변화와 급증하는 외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식중독균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과 함께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자체 집단급식소를 갖추지 못한 건설 플랜트 현장 등 공단 주변 대량 조리·운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60개소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업소별로 도시락 등 조리식품 2건씩 총 120건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업소는 관할 구군에서 영업자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다시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조리업소 등에 대한선제적 예방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3건 31명의 식중독이 발생해 지난 2023년(6건 141명) 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아세안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다누비㈜, ㈜태성산업, 축복글로벌㈜, ㈜지피컴퍼니 등 지역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1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바이어)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연계(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식품,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 소비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제 연결망(글로벌 네트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기상대, 육군 제7765부대,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21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및 기관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 협의사항 등을 논의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어 기온은 상승하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극한 호우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각 기관별 대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부족하거나 소홀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점을 발굴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 지하차도,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기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