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청림동 해변에서 (사)해양레저스포츠연합회 주관 ‘도심공동화지역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청림동 공단지역 속 우수 해양자원으로써 근처 해수욕장보다 수심이 얕아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유리한 청림동 해변에 조성된 해양문화 체험장에서 진행됐다. 패들보드, 서핑, 카약, 크루즈 요트 4종목 외에 도킹 보트, 바나나보트 등 부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공단 인근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기 위해 청림·오천 지역주민들은 물론 포항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로 점차 수요층이 확대되는 규모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교육 행사가 공단 인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림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7일부터 26일까지 가격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으로, 남구 86호와 북구 313호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주택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9월 26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등 여러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니,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및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 및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한동대와 공동으로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포항 한동대에서 동북아시아 7개국 청년 40명이 함께 모여 '하나되는 우리, 번영하는 동북아'를 대주제로 상호이해와 교류강화, 청년들이 직면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4 NEAR 청년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8월 6일 한동대에서 개최된 개회식 행사에는 NEAR 사무국과 한동대 관계자, 참여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환영사,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옥사나 두드니크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직터 우너르자야 주부산몽골총영사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및 동아시아 정세가 협력과 경쟁보다는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에 동아시아 청년 리더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면서 우정을 쌓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정신을 공유하는 것은 지역 공동발전과 지역평화의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다.”며 청년리더스포럼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NEAR 회원정부 7개국(중국, 한국, 일본, 몽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5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의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개 사업이 접수해 민간 전문가와 행안부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지자체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경북경찰청 범죄예방과와 협업해 ‘지능형 안전 지킴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은 국비 2억과 도비 2억을 투입해 CCTV 관제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기존 CCTV는 관제요원이 육안으로 위급상황을 식별하는 데 반해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이 사람, 사물 등의 특정 행동을 감별해 관제요원에게 미리 위험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CCTV를 도입해 부족한 인적자원 문제를 보완해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실종자 수색, 범죄 수사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111, 지방비 120, 민자 27)을 투입해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인프라 조성, 지역 현안 해결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거대 AI 특화 서비스 개발․실증,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초부터 초거대 AI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기술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산업 특화형 초거대 AI 모델로 기획해 정부 사업으로 끌어낸 성공 사례로 도내 3개 지자체(포항․구미․경산)가 함께 하고 있다. 초거대 AI는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를 말한다. 경북도는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GPU(데이터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하는 병렬 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 마을로 유입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2022년 영덕군(국비 10억, 지방비 10억), ▴2023년 경주시(국비 10억, 지방비 10억)에 이어 ▴2024년 의성군(국비12억, 지방비 20억)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국비 총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업 시행 첫해에 선정된 영덕군 청년 마을 공유주거 공간(환영해)은 청년 숙소(17호), 공유 주방 등을 갖춘 시설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경주시(가자미 하우스)의 경우 청년 숙소(10호), 공유 오피스 등의 공간을 조성,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의성군은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이라는 명칭의 공유주거 공간을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며, 본관(3층) 건물은 청년 주거 공간(18호)으로, 별관은 체력 단련실과 공유오피스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6일 간부회의를 통해 기업프랜들리를 넘어서는 “기업을 위한 경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채택했다. 이 지사는 “산업화 시기에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었지만,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끄는 시대”라며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 되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를 살찌게 하는 일을 하는 시대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은 시간이 곧 돈이다”라며 “우리가 시간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 완화 등 일이 되는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기업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기업을 위한 경북이란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이 기업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며, 지방정부가 투자회사가 되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개념 정의를 하고,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으로‘경제기획TF’를 만들어 정책기획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전략회의’를 신설해 실행‧점검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6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소관별 심의관들을 만나, 2025년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정부 예산안에 일부 혹은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심해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남부내륙철도 ▴외동~울살시계 간 국도 6차로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대형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회의 시설, 숙박, 교통 등 기반 시설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경북 저출생 극복 핵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상망동봉사회는 6일 오후 2시 상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정적인 봉사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결성식을 가졌다. 이번에 결성된 영주상망동봉사회는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앞으로 24명의 봉사원이 힘을 합쳐 지역 내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결성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시협의회 및 단위봉사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봉사회 결성을 축하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남견인 영주상망동봉사회장은 “상망동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긴급상황을 위해 인도주의 정신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길 기대하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하천수 상망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주상망동봉사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힘써준 회장님과 봉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영주상망동봉사회를 포함해 17개의 적십자봉사회가 활동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은메달리스트이자 혼성단체 동메달리스트인 허미미 선수가 경기 종료 이틀 후인 6일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위치한 집실마을을 찾아 현조부(5대조)인 허석(1857~1920) 의사 기적비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허미미 선수와 김정훈 경북도체육회 감독을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의장,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박창배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장상열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 3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허석 의사의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허석 의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여 지역민의 항일의식을 고취했으며 1919년에는 고종황제 사당 건축을 위해 노력하다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이후 1984년 대통령 표창 추서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이다. 재일교포 3세로 2022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한 허미미 선수는 소속팀인 경북도체육회에 선수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인 허무부 씨가 허석 의사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