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월 2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내부공간에 구현할 전시콘텐츠의 방향과 차별화, 특성화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전시콘텐츠에 대한 5·18 관련 단체와 문화계 등 시민사회의 폭넓은 의견도 듣는다. 문체부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전시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실물 또는 가상콘텐츠로 구현한다. 문체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참고해 5․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상징적 의미와 5월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차별화, 특성화된 전시콘텐츠를 담겠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5․18 관계자, 전문가와 소통하며 전시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월 27일 오후 2시,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열고 수상자 44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전수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4명을 선정했다. 전수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약자 이용 편의 확대, 이용률 제고에 기여 사업추진 유공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문세희 주무관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수혜 대상자 1,449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6일 오전, 농심신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을 승리로 이끈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을 만나 직접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신진서 9단은 제25회 농심신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의 한국대표팀의 16번째 우승이자 4연속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한・중・일 3국의 선수 5명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 선수 5명과 일본 선수 1명을 모두 꺾고 한국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신진서 9단은 16연승을 기록해 이창호 9단이 수립한 14연승의 최다연승 기록을 넘어섰다. 유인촌 장관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번 농심신라면 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끝내기 6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한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바둑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기를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6일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사진전-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개막식에 참석해 내외빈을 환영하고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대사 등을 만나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환영사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모로더가 작곡하고 한국의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 잡고’는 지금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주제곡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이처럼 역사적인 양국의 순간들을 담고 있다. 지난해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했다. 이번 사진전은 그 여정의 힘찬 출발이기도 하다. 사진전을 찾은 관객들이 양국이 함께 걸어갈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사진전에서 과거뿐 아니라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견고하고 확실한 기반이 될 소중한 사진과 문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전시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가진 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게임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산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게임 표준약관'과 '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각각 개정했다. 이는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서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이다. 공정위는 민생토론회에서, 표준약관 개정을 통한 ❶사업자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의무 명시, ❷게임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 유료아이템에 대한 환불 전담 창구 등 고객 대응 수단 운영을 추진하고,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하여 ❸해외게임사업자에 대한 국내법 집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내대리인 지정제 도입, ❹게임이용자가 별도 소송제기 없이 게임사로부터 직접 보상받을 수 있는 동의의결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약관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명시’ 및 ‘게임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의 환불 전담 창구 등 고객 대응 수단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사의 일방적인 확률 조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조달청은 26일부터 비축물자 외상 판매 및 대여 방출 이자율과 보증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알루미늄, 니켈, 구리, 아연, 주석, 납 등 비철금속 6종과 요소 등 경제안보품목을 비축하여 공급망 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비철금속을 상시 방출하여 국내 물가 안정 및 원활한 원자재 수급을 돕고 있다.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외상 판매와 대여 방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업체는 비축물자를 외상(연간 30억 한도, 최대 15개월)으로 구매하거나, 우선 사용 후 현물로 상환(최대 9개월)할 수 있다. 현재 외상 판매 및 대여 방출에 따른 이자율은 연 2.0%(소기업)~5.4%(대기업) 수준인데 조달청은 이를 0.3%p 일괄 인하하는 한편, 현재 120%인 대여 방출 보증율을 110%로 조정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비축물자 외상 판매 및 대여 방출은 ‘23년 이용 실적이 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히 활용되는 제도이다. 금번 조치로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경감하게 됐다.”며, “이러한 조치는 향후 공급망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재청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42개국 100여 명의 정부 및 유네스코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최근 협약 이행을 평가하는 척도인 종합성과체계를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정기보고서를 협약 가입일 기준으로 6년에 한 번씩 제출하도록 하고, 제출 단위도 개별국가에서 대륙단위 집단 제출로 변경했다. 아태지역은 올해 6월 30일까지 정기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이에 이번 연수회는 새로운 기준과 체계를 반영하여 각 당사국 담당관들의 정기보고서 작성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현재 한국은 협약의 당사국 총회에서 선출된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세 번째 임기를 지내고 있으며, 선진적인 문화유산 보호 체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보호활동 지원에 앞장서는 등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날의 함성과 정신을 기억하며 2024년, 만세로 다시 뭉쳐보자!” 국가보훈부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대한민국 만세대전'을 26일 오후 5시, 보훈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세대전'은 105년 전 전국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지만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각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갔던 3·1운동의 특징에 착안, 참여자가 게임 시작 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게임 인물(캐릭터)을 선택한 뒤 화면 닿기(클릭)를 통해 만세를 외치고 나면 만세 횟수에 따라 지역 순위가 노출되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지에스(GS)25와 협업해 '대한민국 만세대전' 참여자가 외친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최대 3천 1백만 원)을 적립한 뒤 누적 만세 횟수 1~3위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하고 최대 25개의 신규 지역을 선정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서,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15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관광지 약 300여 곳에서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처음 도입된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의 발급자 수는 약 14만 명을 돌파, 해당 지역 정주 인구의 1.5배에 달하며, 이는 다른 지역 거주자들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용처로 평창 이효석문학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정선 가리왕산케이블카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역의 높은 참여 수요에 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25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너레이션 케이(K)플러스 수정곰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은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앞으로도 매력적인 작품, 독보적인 시선으로 시대가 주목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여행자의 필요(경쟁)'를 비롯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제너레이션 K플러스)', '범죄도시4(스페셜 갈라)', '파묘(포럼)', '되살아나는 목소리(포럼 스페셜)'. '서클(단편경쟁)' 등 한국 영화 6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