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월 31일 자치경찰단 참꽃마루에서 ‘제2기 J.S.P.D.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단은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도민 30명으로 구성되어, 자치경찰단의 주요 활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단은 각자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도민과 자치경찰 간의 소통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기자단은 SNS 홍보 167건, 언론 보도 34건 등 총 205건의 성과를 기록하며 자치경찰단의 정책과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이 중 우수 활동 기자 5명에게는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제2기 기자단 역시 활발한 콘텐츠 제작과 함께 치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다 폭넓은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는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이 직접 위촉장과 기자단증을 수여하며, 향후 활동 방향과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고정근 경찰정책관은 “J.S.P.D. 도민기자단은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도정착상’을 수상했다. SK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복지, 보건, 교육, 문화, 고용 등)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임기근 조달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2023년 4월 10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ESG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정책 수립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기 위한 「문화자치 원탁회의」 참여자를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자치 원탁회의는 문화정책 수립과정에 도민과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도민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제주도는 총 12개 분과로 구성된 원탁회의를 통해 분야별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문화자치 거버넌스 △고유 문화유산 보전·활용 △지속가능(SDG) 문화정책 △디지털 문화기술 △문화예술 창작·복지 △문화공동체 △청년 문화예술 △문화예술 기반시설 △문화관광 △문화예술교육 △지역문학 △문화협력 국제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과별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원탁회의 전체 참여 인원은 1개 분과당 약 10명씩 총 120여 명으로, 이 중 80여 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40여 명은 문화예술 관련 행정위원회와 유관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구성한다. 참여 신청은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으로 제주 로케이션 유치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로케이션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작 지원 인센티브 상향 △콘텐츠 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 △대규모 세트장 조성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 참가를 통한 해외 작품 유치 등 다각적 전략을 추진한다. (로케이션 제작 인센티브 상향) 올해부터 제주에서 촬영․제작하는 영상물에 대한 인센티브를 도내 소비액의 30%,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로 상향 지원한다. 타 지역 대비 낮았던 제주 인센티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사업비 2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재원 확보 시 총 사업비는 3억 5,0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 로케이션을 활용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등 최근 2년간 총 20편의 작품이 31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제작 물류비 및 기술 지원) 섬 지역 특성에 따른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4월 한 달간 도내에서 총 16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전국대회 개최로 4월 제주의 매력을 선보여 국제대회로는 4~6일 제주 동부지역(성산읍 및 표선면)에서 ‘2025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24일에는 ‘2025 한중 중장년 국제축구대회’가 진행된다. 전국대회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20회 제주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에서 모인 수영선수 1,000여 명이 경영, 다이빙 등 종목별로 최강자를 가리며, 27일에는 ‘2025 평화의 섬 제주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제59회 도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종목 스포츠대회 개최 도민화합의 대축제인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8일 오후 7시 애향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1개 종목에 1만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그동안 2007년부터 제주도민체육대회 내 장애인부로 열리던 경기를 분리해 독립 대회로 승격시킨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운영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경기로 진행되는 한궁, 론볼 등 22개 종목이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선수와 보조인 등 3,000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장애인스포츠버스를 활용한 건강상태 측정,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어린이 사생대회, 버블공연 및 풍선아트, 장애인스포츠체험(슐런, 한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향토음식점, 커피·차·주스 시음, 돼지고기 시식 부스 등도 운영된다. 개회식은 장애인 체육인에 대한 존중과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향한 감사를 담은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역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2025년 탐라의 얼 아카데미’를 4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도민 대상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 역사의 근원인 탐라국의 기원과 발전 과정은 물론, 제주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제주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과정은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7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역사·문화 현장 탐방이 병행된다. 강의 주제는 ▲탐라 개국신화와 탐라 얼 ▲제주의 화산활동 ▲제주도 무교의 인류학적 현지조사 ▲4·3사건의 역사와 현장 ▲제주 생활문화와 정신성 ▲재미있고 의미있는 제주어 ▲동아시아 해상교역로상의 탐라 등 자연·역사·문화를 통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올해는 제주를 넘어 동아시아 해양 교류의 중심지로서 의 제주 역사에 집중한다. 도외교육 과정에서는 제주 선인들이 개척했던 고대 해상교역로를 따라가며, 탐라국이 동아시아와 교류했던 흔적을 직접 확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025년 1분기 동물보호센터 운영 결과 유기동물 감소와 입양률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동물은 652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948마리)보다 31.2%가 감소했다. 안락사 건수는 349마리로, 전년(568마리)과 비교해 42.0% 줄었다. 반면 입양(기증)과 소유주 반환은 증가세를 보였다. 입양(기증)은 165마리로 전년(132마리) 대비 25.0% 늘었고, 소유주 반환 역시 47마리로 20.5%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제주도가 추진해온 동물등록제와 마당개 중성화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조성된 입양전용 공간에서 예비 입양자와 동물 간 교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입양률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성과를 바탕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매뉴얼을 개정, 보호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핵심은 입양절차 간소화와 자원봉사 참여확대, 보호단체 기증관리 강화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 과정이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반드시 동물보호센터를 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이동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를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비대면 도서 택배 서비스다. 우체국 택배를 통해 선정한 도서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며,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약에 따라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책나래 웹사이트에 먼저 회원가입한 후, 한라도서관 누리집에서도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해당 서비스 대상임을 증명하는 등록증을 첨부해 ‘나의도서관’에 한라도서관을 등록하면 된다. 도서관 담당자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최대 10권까지 30일간(반납기일 포함) 빌려볼 수 있다. 2024년도 한 해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한 도민은 지난해 단체 가입한 영지학교 학생 14명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이들은 781권의 도서를 집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편, 한라도서관은 34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 관광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등록여행업, 불법유상운송 등 총 29건을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이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단속으로 적발한 불법관광 행태는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19건, 무자격 관광안내 6건 등이다. A씨(남, 78년생, 중국)는 3월 5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관광지로 이동하는 등 불법유상운송(28만원)을 하던 중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관광객을 남겨두고 도주하다가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당황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여행 플랫폼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 후 숙소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도왔다. 도망간 A씨는 “당황해서 도망갔다”며 범행사실을 인정했다. B씨(남, 96년생, 중국)는 3월 12일 지인 소유의 차량을 빌려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대만 여행객 3명을 태우고 관광지로 이동하면서 불법유상운송(92만원)한 혐의로 적발됐다. B씨는 지난해 7월 29일경 유사한 위반으로 동일한 관광지에서 도주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