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달청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는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에서 ‘제4회 조달의날’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국민평가단 40명과 전문가 12명, 스카우터 1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혁신제품을 선정했다. 이날 본선 무대는 국민생활건강, 바이오헬스 등 국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들과 탄소중립, 디지털 소프트웨어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제품들까지 총 30개의 제품들이 혁신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선별된 제품들은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되어 수의계약, 구매목표, 구매면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조달청은 혁신제품들에 대해 공공판로 뿐 아니라 마케팅, 정책금융, 수출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민간이 추천하고 국민이 뽑는다는 점에서 조달시장의 역동성을 높여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26일 2024년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에이치엘셀의원 등의 임상연구계획을 심의했으며 총 3건(고위험 1건, 중위험 2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1건은 부적합 의결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첫 번째 과제는 소아조로증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함으로써 염증 억제, 면역 조절, 혈관 재생 촉진 등의 작용을 통해 소아조로증 환아의 주요 사망 원인인 급속 진행성 죽상경화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과제는 신속‧병합 검토제도를 통해 심의위원회 심의와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토가 진행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을 받은 이후 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두 번째 과제는 당뇨병성 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소변에서 분리한 요유래 줄기세포(Urine-derived stem cells, UDSCs)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27일부터 9월28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신화월드(서귀포시 안덕면)에서 '2024년 전통의약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ICMART 2024(9월 27일~29일, 대한한의학회)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 및 대한한의학회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의약이 만나는 세계’라는 주제로 전통의약 산업 해외 진출, 한의약 ODA 활성화, 한의사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4개 분과(세션)로 국가별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각국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의약인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법무부는 불법체류 문제에 대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엄정하고 일관되게 대응하기 위하여 2024년 2차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정부합동단속기간 동안에는 불법체류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 위협, 민생침해, 불법체류 환경을 조장하는 각종 알선 출입국사범 대해 집중 단속하여 범칙금 부과,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영장을 발급받아 단속하거나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고, 단속과정에서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한편 이 기간 동안 불법체류 외국인이 스스로 출국할 수 있도록 범칙금과 입국규제를 면제하는'특별 자진출국기간'을 함께 운영한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국민들께서 공감하실 수 있는 외국인 유치와 사회통합의 출입국·이민정책은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에서 비롯되므로 일관성 있는 불법체류 감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효성화학㈜과 비무장지대(DMZ)의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국토생태네트워크의 핵심벨트인 비무장지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DMZ 내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 복원 ▲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생물다양성 보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산림생물다양성 및 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서, DMZ 산림 훼손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여 현장 적응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시범사업지를 조성하여 자생식물을 이용한 복원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그동안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계는 보전하고 훼손된 생태계는 복원하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 온 우리 국립수목원의 연구가 효성화학㈜과 만나 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리 군(軍) 장병들이 입고, 먹고, 사용하는 군수품이 더 안전하고 엄격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보급된다. 조달청은 국방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급식류, 피복류, 차량, 의약품 등 군수품 조달업무를 장병들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국방역량 강화와 병영생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투명하고 엄격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지난 2020년 7월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일반군수품에 대한 조달업무를 이관 후 지난해 기준 3조 1,327억 원 상당의 군수품을 군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2조 1,661억 원)과 비교해 44% 증가한 실적으로 효율적인 군수품 전문조달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군수품 보급은 군 장병의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의 장병 만족도 조사 결과 병영식 다양성(15%), 운동화(13%), 선호메뉴 제공(9%) 등 여러 분야의 만족도가 2021년 조사 때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MZ세대 장병의 입맛과 선호도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양수산부은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6건의 법률안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산직불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어항 인근의 상업·공업 지역에 거주하는 영세 어업인에게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그간 어항 인근 상·공업지역은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른 어촌에 해당하지 않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영세 어업인은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어 개선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전국의 약 3천여 명의 어업인이 추가로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적선원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임산부인 선원의 정기건강진단에 관하여 '근로기준법' 수준으로 규정하여 여성 선원의 권익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항 어선의 출입신고 근거조항을 명확히 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수산업 관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1일(오후 7시 30분)과 12일(오후 2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과 2017년에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일랜드 전통 악기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의 아름다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리시 하프는 서정적인 음색으로 천년을 넘게 연주되어 왔으며, 일리언 파이프는 독특한 음색으로 아일랜드의 주요 행사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온 악기이다.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코맥 드 바라(Cormac de Barra) 등 3명이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리머릭 왕국의 음악가 집안 후손 미키 던(Mickey Dunne) 등 14명의 연주자들이 일리언 파이프 등을 통해 아일랜드 축제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福溫公主家 紅長衫과 大帶)'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복온공주가 홍장삼과 대대'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의 딸인 복온공주(福溫公主, 1818~1832)의 혼례복에서 유래한 유물로, 홍장삼은 앞과 뒤를 정교하고 아름다운 자수로 장식한 예복이고, 대대는 홍장삼을 착용할 때 가슴 부분에 두르는 폭이 좁고 긴 장식띠이다. 조선 왕실에서 홍장삼은 후궁과 공주·옹주(翁主), 왕자 부인이 혼례복으로 착용했다. 복온공주는 1818년(순조18) 순조와 순원왕후(純元王后) 김씨의 둘째 딸로 태어나 1830년(순조30) 4월 창녕위(昌寧尉) 김병주(金炳疇, 1819~1853)와 가례(嘉禮)를 올렸다. 복온공주 가례의 준비 내용과 진행 절차 등을 기록한 『복온공주가례등록(福溫公主嘉禮謄錄)』에서 공주의 혼례용 예복으로 홍장삼을 준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복온공주는 불과 2년 뒤인 1832년 세상을 떠났으나, 홍장삼은 김병주의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며 섭성(攝盛) 풍속에 따라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집안의 혼례복으로 사용됐다. 이번에 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제79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에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chi)'이란 외교부 장관과 현지 시간 9월 26일 오전 면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한국과 이란이 60년 이상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고 공감하면서, 작년 양국 간 최대 현안이었던 동결자금 문제가 해결된 만큼, 향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조 장관은 대화와 관여를 강조한 이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하면서, 이란측이 국제사회와 보다 진전된 관계 개선을 통해 한-이란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장관은 또한 최근 가자 사태 및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긴장 고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란이 역내 영향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자제를 보임으로써 역내 확전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은 이란 신정부와의 협력 관계 증진의 기반을 다지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