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12. 12, 화, 현지시간) 저녁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우리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 210여 명이 참석했다.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만찬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네덜란드인에게 더 이상 멀리 있는 낯선 나라가 아니며 ‘한국의 열풍’이 네덜란드를 휩쓸고 있다고 말하고, 네덜란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적극적이고 자부심을 가지며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양국의 특별한 관계에 힘이 더 실리게 됐다며, 대통령의 방문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답사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의 국빈 초청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박연과 하멜에서 시작된 양국의 남다른 인연이 수백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달려온 네덜란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했다. 대통령은 양국이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시장경제와 민주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SNS기자연합회 "다음 카카오의 뉴스검색 변경 초헌법적 조치...즉각 철회하라!“ 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는 13일 다음 카카오의 뉴스검색 변경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약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언론사들을 뉴스 서비스의 장에서 퇴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헌법은 국민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부여하고, 언론 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바, 즉각 원상복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SNS기자연합회의 성명 전문이다. [SNS기자연합회 성명] 다음은 뉴스검색 변경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다음 카카오가 최근 뉴스검색 조건을 변경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언론의 다양성을 훼손하는 초헌법적 조치로 즉각 원상 복구되야 한다. 다음이 뉴스검색 기본값을 제휴 언론 전체에서 컨텐츠제휴(CP) 매체로 변경한 조치는 헌법 11조(평등권)과 21조(언론 출판의 자유)를 비롯해 정보통신법 14조, 공정거래법 시행령 5조, 전기통신사업법 50조, 약관법 9조, 민법 543조 등 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13일 13시 30분 서울 라마다동대문 호텔에서 '2023년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포럼'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은 올해 1월 27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손윤희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총 19명의 단원들이 청년복지, 인구, 사회복지, 보건의료분과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했다. 청년, 연금·인구, 노인·요양, 정신건강·보건의료 등 주요 카테고리별 정책현안에 대해 각 분야 종사자로서의 문제인식과 일반청년의 시각·관점에서 대표성을 갖고 생생한 목소리를 복지부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각 부처 청년보좌역, 2030 자문단, 청년인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모여 제1~2부로 나누어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2030 자문단 분과별 올 한해 주요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고, 제2부에서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를 통해 발표된 고립·은둔 청년 심층 실태조사 주요결과 및 대책 관련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데블스 에드 버킷’ 방식을 착안하여 ‘고립·은둔 청년을 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4년부터 고립·은둔 청년(19~34세) 대상 온라인 발굴 및 전담 지원체계가 시작되고, 학령기 및 구직 과정에서 겪는 대인관계, 구직단념 문제로 인한 고립·은둔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3일 개최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우리나라도 실태조사에서 집에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 숫자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사회적 관계 안전망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5월 2022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국조실)’ 및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고립·은둔을 생각하는 위기 청년 규모가 최대 약 54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추정(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나왔다. 이에 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7~8월 두 달간 전국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층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심층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 간 집중 논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본 방안은 고립·은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 베트남 IT 아웃소싱 산업의 잠재성 동남아시아는 최근 기술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많은 유니콘 기업들의 근거지일 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소싱 기업들의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여러 경쟁국들 가운데 베트남이 제공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찾고 있는 기업들이 반드시 선택해야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이 최고임은 물론, 숙련된 인력들이 즐비한 인력풀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세간에서 베트남에 대한 인식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 역동적인 시장의 모습 등 경제적 후발주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최근 정보기술에 있어서의 커다란 성장으로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국제적인 신임을 얻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40만 명의 IT 엔지니어들이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연간 약 5만 여명의 견습 인력이 연수를 수료하고 있다. 전체 IT인력의 53% 가량이 1년에서 3년 사이의 경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신입 계층의 기반이 단단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시니어/리드 급의 전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2월 13일 오후 2시 30분,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서울시 중구 소재의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서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서울권역외상센터 등을 운영한 과정을 살펴보고,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감염・응급・심뇌혈관 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 육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갖추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신축·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발생할 국가 공중보건위기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고, 응급・외상 등 필수 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 총괄기관으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전병왕 실장은 “감염, 응급, 외상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를 책임질 '국가 중앙의료네트워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이 매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3년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함정우는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이번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졌다. 함정우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꿈이었던 PGA투어 무대가 눈 앞에 있는 상황이다. 감회가 새롭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경기 감각도 나쁘지 않다.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함정우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골프 프로모션에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최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여자 U-19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9 대표팀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전남 강진에 소집해 훈련한다. 이번 소집명단에는 총 27명이 선발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에 걸쳐 실시된 첫 소집훈련 및 우즈벡 평가전 때는 여자 A대표팀 훈련에 선발돼 참석하지 못했던 배예빈(위덕대)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달 초 박윤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여자 U-20 대표팀은 내년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대표팀은 최근 우즈벡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5-0, 7-0 대승을 거뒀다.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하는 대표팀은 내년에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치르기 전까지 총 네 차례의 국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 U-19 대표팀 국내 2차훈련 소집 명단(총 27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소방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2월13일 소방청에서'장애인 안전교육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각 협력기관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안전교육 사업 및 전문 안전강사 양성을 지원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장애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조사 등에 상호 교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재난 상황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과 조력자(보호자, 활동지원사 등)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 지원, 콘텐츠 공유‧ 제작 협력 ▲장애인 재난안전을 위한 연구·조사 등에 관한 상호 교류 협력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 교육 등 사업 추진 시 정책자문 및 강사 지원 등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자원을 보유한 소방청 및 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이 장애인 직업 훈련생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12월13일 14시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23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구인․구직자에 대한 고용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인증·공표하는 제도로,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40개소와 민간 위탁기관 6개소 등 총 46개소가 선정됐다. 인지어스(유)는 ‘잡리서치팀’을 운영하여 고객 프로필을 바탕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매칭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온라인 전직지원서비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벤처기업협회는 전국단위의 지회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의 우수·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대학과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및 채용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인재를 연결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46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장관 표창, 고용관련 민간위탁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