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미생물적 안전성 확인을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60교(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급식실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음용수 등 조리기구 검체 채취 후 이를 보건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검사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학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정조치 후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상시 사용하는 조리기구인 만큼 정기적인 학교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대량의 식재료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조리‧제공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품목별 전문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품목기술 전문교육이 지역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품목기술 전문교육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벼, 논콩, 딸기, 양봉 등 7개 작목에 대한 심화된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품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품목별로 생육시기에 맞춘 시기에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영농 기술 향상을 돕고 있다. 실제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31일 삼도농협 교육장에서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료 절감과 병해충 예방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으로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품목기술 전문교육은 지난 2월 블루베리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10차례 진행한다. 광주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단계적으로 전문성을 축적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은 ‘5·18 북한 개입’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허위사실 유포 금지)로 31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조 씨는 지난 2월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5·18관련) 40페이지 특별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꿀 겁니다.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 이게 진실입니다”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허위의 내용으로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 조 씨는 또 대표·발행인·편집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허위 내용을 유포했다. 조씨가 언급한 40쪽 짜리 스카이데일리 ‘5·18특별판’은 ‘5·18 진실 찾기’라는 기획 보도물로 제작돼 2024년 1월, 4월에 이어 2025년 2월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배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1면 기사에서 ‘5·18은 DJ세력 북이 주도한 내란’으로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청사 1층 좌측(동쪽)부분을 무등산, 광주의 빛, 영산강 등 광주의 자연을 담아 스토리가 있는 ‘다목적 열린문화공간’으로 새단장, 4월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 광주광역시는 특‧광역시 최초 시행한 당직제도 폐지 등으로 비워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비움과 개방의 철학’을 담아 시민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는 ‘열린청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확 트인 카페형 시민편의공간인 1-1단계 사업에 이어 기존 입주업체 공간을 재배치해 마련한 열린문화공간인 1-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열린문화공간은 시청사 1층 출입구 우측에 100평 200석(가변형) 규모로 조성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전‧측면에 대형통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무등산‧영산강 등 광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공간에 담아 모던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청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을 모티브로 제작한 아트월은 무등산의 부드러운 곡선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간접조명과 함께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중앙에는 ‘빛의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실증도시 광주시가 올해도 창업기업들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역을 시험무대로 내어주는 실증 지원사업을 편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참여기업을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광주시 실증지원사업은 지원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하고,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 시민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에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광주시의 실증 지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실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5개 참여기업들은 70억원의 매출 증가, 51억원의 투자 유치, 67명의 신규 채용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창업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자율형,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장소제공형 참여 기업 29곳을 모집하고, 이후 시민체감형과 공공수요 솔루션형,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순천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한복의 여정: 전통의 미(美)를 잇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전통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글로벌 무대에 걸맞은 세계적인 패션트렌드와 접목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신사임당의 초충도(草蟲圖)에서 영감을 받아, 곤충과 식물을 사실적으로 그린 자수작품이 전시된다. 초충도에 담긴 상징적 의미가 한복과 함께할 때 그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한복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으로서 경험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며, 많은 이들이 전통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은 최근 전국에 잇따른 대형산불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 28일,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왕조119 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 청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왕조2동 자위소방대원 13명을 포함하여, 왕조119안전센터 센터장 외 3명, 왕조2통장단 30명 등 총 46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왕조2동 지하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발견 및 전파, 자체진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으로 주민 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 손실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동 자위소방대의 역량을 키우고 화재 대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여한 조연민 통장협의회장은 “방화셔터를 통과하여 피난하는 등 화재 대피 훈련에 처음 참여해 봤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28일,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4만 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65개 경로당과 마중물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태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성무 별량면장은 “기탁한 마스크의 수량이 많아 분류부터 배분작업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마중물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남제동 관내 노인가구 등 2세대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협력하여 단열이 되지 않아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노인가구 및 장애인 세대에 이중창, 단열과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고령의 어르신 부부는 “늙은이의 춥고 힘든 속내를 알고 살펴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으며, 장애인 가족은 “주 3회 혈액투석으로 마음까지 지치고 힘들었는데 건강이 회복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대현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에 공적 서비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공동체의 마중물 역할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2025년의 힘찬 도약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출동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지원체계로, 이번 집수리도 ‘덕연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전 과정을 발 빠르게 처리했다.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노후 주택을 보수하지 못하고 있던 80대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붕 누수로 집 내부까지 곰팡이가 생겨 생활에 불편을 겪던 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지붕 누수로 인해 올여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의 삶에 큰 변화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동은 복지기동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