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는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20일간 '해양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바다를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방침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안전점검반을 운영하여 ▲관내 다중이용선박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안사고 다발구역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순찰과 ▲낚시어선 영업구역 내 예방순찰을 확대하며, ▲긴급 출동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항 등 안전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8건이며, 그 중 선박사고 4건은 모두 레저기구 사고로 배터리 방전, 운항저해 등 운항자의 과실에 의해 발생했고, 같은 기간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4건의 경우 고립, 익수, 추락으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성주군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추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 맨 먼저 경기에 나선 정봉중 선수(남, -59kg)가 파워리프팅 130kg, 웨이트리프팅 152kg, 합계 282kg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음 날, 힘찬 기운을 이어받은 김현숙 선수(여, -45kg) 또한 파워리프팅 55kg, 웨이트리프팅 62kg, 합계 117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3명의 선수가 연이어 금사냥에 성공했다. 임권일 선수(남, -85kg)가 스쾃에서 208kg으로 금메달을 따자, 강원호 선수(남, -100kg)가 스쾃 272kg, 데드리프트 272kg, 합계 544kg으로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는 쾌거를 거뒀고, 김형락 선수(남, -110kg)도 스쾃 269kg, 데드리프트 285kg, 합계 554kg으로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고, 특히, 스쾃에서는 자신이 종전에 세운 한국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 관내 도축장 2개소에서 일평균 소 39두가 도축됐으나, 이번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일평균 소 80두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구원은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11일간을 특별작업 기간으로 정하고 휴일(9월 8일) 도축 검사, 도축량에 따른 작업 시간 연장 등 탄력적 운용을 통해 축산물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출하 가축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생・해체 검사를 실시하여 최근 국내에서 지속적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프스킨 등 악성 전염병과 소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감염된 개체를 색출한다. 아울러 식육 중 미생물 및 항생·항균제 잔류물질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여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한 축산물의 원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회야댐은 울산시 유일한 자체댐으로 울산시민 55%의 수돗물을 책임지고 있다. 울산공업단지의 확장에 따라 지난 1986년 5월 준공된 이후 40여 년간 공업용수와 인근 지역주민의 생활용수 공급이라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울산시는 산업시설의 발전에 따른 산업인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상수도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나 가뭄 대처에도 점점 취약해지고 있어 상수도시설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지난달 30일 환경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전국 14곳 중 회야댐이 최종 포함됨에 따라 회야댐 운영에 변화를 시도할 시점이다. 이에 울산시는 회야댐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안전성 문제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2회에 걸쳐 모색해 보고자 한다. 회야댐과 수도시설 '수원시설' 회야댐의 댐형식은 중심코어형 석괴댐으로 높이 36.50m, 길이 424m, 유역 면적 127㎢이다. 댐에 고인 물이 만수위인 높이 31.8m를 초과하면 여수로를 통해 방류되는 구조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대규모 공장부지에서 동별로 여러 건의 건축허가가 동시에 처리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의 1차 방문에 이어 8월 28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2차로 방문했다. 특히, 이번 8월 방문은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관계자가 동행해 기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한 애로사항, 관계 법령 개정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지능형(스마트) 조선소 구축,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연구개발 등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 시 즉각적인 건축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 법령 개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주요개정 요청사항은 대규모 공장 부지의 경우 기업에서 필요한 경우 동별로 건축허가 접수ㆍ처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자는 내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도개선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법령이 개정된다면 기업의 투자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기업과 함께하는 ‘시-기업 상호이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7일 체결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추진되며 울산시의 2024년 시정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하반기 교육은 시와 협약기업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3일까지(3기), 9월 4일부터 5일까지(4기) 진행된다. 협약기업은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에스디아이(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엘에스엠앤엠(LSMnM) 등 8개이다. 주요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1일차 교육은 협약기업 중 4개 기업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서 서영준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의 ‘꿈의 도시 울산, 우리에게 길을 묻다’ 특강과 기업현장지원과 최금석 사무관의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과 공무원의 역할‘ 강연이 진행된다. 2일차는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스마트 선박 이해를 위해 울산태화호,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축물, 옹벽, 축대, 급경사지, 전기 및 가스시설 등 다양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운영 중에 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울산시 공무원 4명, 건축구조․토목구조․가스․전기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시민콜 신청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장비를 활용한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민원인에게 위험정도 및 보수 및 보강 방안 등을 제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주로 민간 소유의 건축물과 옹벽, 축대, 급경사지, 전기 및 가스시설 등이며, 민간 위탁 공공시설물(사회복지시설, 체육관 등)도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둥, 보, 내력벽 등 중요 구조부재의 균열, 지반 ․기초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 안전 여부 등이다. 다만, 민원․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시특법 안전점검 대상인 제1․2․3종 시설물 등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신청은 울산시청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9월 6일부터 9월 19일까지(14일간) 추석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울산지역 도심통행 제한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추석 성수품 수송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택배 등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송차질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대상 품목은 농수산물, 제례용품, 각종 공산품 및 택배 등이다. 추석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는 화물운송협회에서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 유리창 우측 상단에 부착하고 도심을 통행하면 된다. 울산시는 추석 성수품 수송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화물운송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 추석 성수품 수송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의 화물차 통행금지는 옥현사거리(문수로)~법원앞~ 공업탑로터리~태화강역(삼산로) 등 총 23개 구간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여름 총 65일간 진하해수욕장을 운영해 이용객 85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진하해수욕장은 개장 초기 동해안 냉수대 발생과 독성 해파리 대량 출몰로 인해 지난해 대비 피서객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샤워시설·파라솔·튜브·구명조끼 등 편의용품을 무료로 대여했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순환버스를 배치했다. 또한 명선도 야간경관조명 운영, 울주 진하해변 축제,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울산 서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펼쳐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해파리 차단망을 설치하고 수시로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야간에는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해 야간 입수를 통제하고, 폭죽 단속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격주로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다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가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기장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부모 및 자녀 78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실력 up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중언어 학습지원(중국어·베트남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실력을 향상하고,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리막길을 달리는 루지 체험을 즐긴 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해양생물을 관찰했다. 이어서 울산중구가족센터에서 제작한 이중언어 학습 자료를 활용해, 놀이 활동 및 식사 관련 이중언어 어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