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2024년 의료급여 지자체 특화사업 ‘찜질팩으로 간편하게 통증관리’ 운영 현황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찜질팩으로 간편하게 통증관리’는 중구보건소 재활치료사업과 연계해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재활·자가 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찜질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사업 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전년 대비 의료급여 일수와 진료비 증감 내역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의료급여 일수는 평균 10일, 진료비는 평균 약 2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대상자들은 추가로 재활 물리치료 횟수 확대,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운영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대상자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성악 앙상블의 매력을 보여주는 ‘굿데이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결성된 ‘굿데이 남성중창단’은 테너 강원석, 테너 강호곤, 테너 김한, 테너 안예찬, 테너 전용진, 바리톤 류동호, 바리톤 조선우, 피아노 이혜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칫 무겁고 진중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굿데이 남성중창단’은 해설을 곁들인 다양한 갈래(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새야새야 파랑새야’, ‘가시리’등 애절한 분위기의 가곡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문세의‘깊은 밤을 날아서’, 김현식의‘골목길’과 같은 가요를 새롭게 구성해 소개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중‧고 33개 동아리, 학생 1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울산 예선’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미래 창업가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온라인 창업체험플랫폼에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소개, 동아리 활동 과정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17개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 상위 1, 2위 동아리는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고, 3위에서 5위 동아리는 전국 예선 심사를 거쳐 상위 1위에서 16위 동아리가 추가로 본선에 진출한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3년 연속 참가팀이 많아 지역별 우선권(시드) 배정을 받아 지역 예선 상위 3개 팀은 본선에, 4위에서 7위 팀은 전국 예선 심사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 울산 지역 예선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발표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두서면 신전 들녘에서 이순걸 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여건을 이겨내고 자란 벼의 첫 수확을 축하하고,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주군 두서면 신전길 8에 거주하는 최현식(47)씨의 논(두서면 전읍리 682-3번지 일원, 2만3천190㎡)에서 조생종 명품벼를 수확했다. 두북농협 자체 개발품종인 조생종 명품벼는 밥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4월에 모내기를 하면 추석 전인 8월 말에 벼 수확이 가능해 농가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된다. 또 조기 수확으로 후기작 보리 등을 파종해 농지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농업인들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반려견 수가 증가하고 개 물림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 차원에서 '울산광역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석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에 맞추어 맹견 관리 강화 등에 관한 위임된 사항을 개정한 것이라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에서 2022년 반려견은 약 302만 마리로 21년 대비 9.4%가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은 많아지고 있고 개 물림 사고, 동물 유기 등의 사회적 문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덧붙여 소방청 자료에서 119구급대의 개 물린 환자 이송은 2019년 2,154건에서 2022년 2,216건으로 늘어났다며, “개 물림 사고에 있어 맹견의 경우는 더 세게 물고 더 위험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개정안으로 사람이나 동물 등에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맹견의 관리 강화가 잘 되길 바라며, 맹견 소유자가 외출 등 맹견을 동반하는 경우 안전장치 조치가 필요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8월 28일 오전 11시 삼남읍 숙박시설 2개소(브라운도트호텔, 제이드호텔)에서 화재 대비 피난요령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숙박시설 화재 시 신속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숙박시설 관계자, 투숙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대피요령, 에어매트 낙하 시 주의사항과 안전한 낙하법 교육, 완강기 사용법 설명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에어매트 낙하 시 주의사항으로는 ▲공기안전매트가 완전히 펼쳐진 후 소방관의 신호를 받아서 낙하 ▲낙하 시 두 손을 머리 뒤를 감싸고 매트 중앙 안전 표식을 향해 등 또는 엉덩기가 먼저 닿도록 뛰어내리기 ▲한 명씩 낙하 등이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줄(릴)을 던진다 ▲완강기 벨트를 가슴높이까지 걸고 조인다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간다 등의 순서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완강기는 급하게 사용하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안전한 사용법은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교육 및 체험이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28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분야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 초량제1지하차도와 오송지하차도의 침수사고 등으로 인해 공직자들의 법적 책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직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구체적 재난 사례로 알아보는 법률 교육’을 주제로 울산지방검찰청 정종일 검사가 대형 재난 사고 사례를 통한 공무원의 법적 책임과 과실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재난안전 분야 공직자의 전문성은 높이고 과실은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등 울산교육 발전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울산 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자생적 단체다. 협의회는 상호 정보를 교환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학교자치 실현, 울산교육 발전 방안 제시 등 단위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외에도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대책 마련,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울산교육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올해 울산교육청에서 힘을 쏟고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에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심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울산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제7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7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구‧군별 3명씩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시민 15명, 시의회 추천, 교육‧재정 전문가와 민간 단체 활동가 10명, 소속 공무원 5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울산교육예산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 방향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대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제7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2년간 위원회 운영을 총괄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울산 시민이 교육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의견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시민의 제안과 심의를 거친 참여예산 사업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 울산 지역 초‧중학교 67교(초 52교, 중 15교)의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번 공사에 예산 222억(강북 110억, 강남 112억)을 편성해 교육 현장 내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추진된 학교시설 공사는 석면 천장 교체와 엘이디(LED) 조명시설 개선, 냉난방 개선, 외벽 개선, 외부 환경개선,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 등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서부초, 유곡중, 강동중 교사 증축 공사도 추진했다. 특히, 두 기관은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예산 33억 2,000여만 원(강북 26억 원, 강남 7억 2,000여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49교(강북 36교, 강남 13교)의 돌봄교실 바닥재를 교체하고 난방시설을 개선했다. 황재윤‧전인식 교육장은 공사 기간 늘봄교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도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교시설 확충, 환경개선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