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북면 천전, 두동면 중리, 대현, 이중경로당 등 총 4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정신건강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신건강 홍보관은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대처방법 안내, 한의학적 건강관리 교육과 상담이 진행돼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한방 순회진료 △유비오맥파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원예활동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윤 센터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신건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구 울산중앙여고를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울산가온고’로 변경한다. 1979년 3월 1일 개교한 울산중앙여고는 45년 동안 중부학교군을 대표하는 여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동안 울산교육청은 단성학교 불균형에 따른 학생 배치 어려움, 인근 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으로 울산중앙여고의 남녀공학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현재 반구동 지역 남학생들은 성신고나 울산고 등으로 진학하는데 중앙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학교 선택권이 확대되고 일부 학생은 통학 거리도 짧아지게 된다. 올해 울산중앙여고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시작해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3월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결정해 시교육청에 전환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부터 울산중앙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울산중앙여고 교육공동체와 동창회 의견을 반영해 교명을 ‘울산가온고’로 정했다. 새로운 교명 ‘울산가온고’는 ‘가운데’라는 뜻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성인 발달장애인과 만나 교육 현장의 장애 인식 개선과 시설 이용 편의 증진 등을 두고 소통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 주간 활동 서비스 이용자인 성인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15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지적 · 자폐성 장애인)이 낮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희망과 상황 여건에 따라 자립 활동, 산책, 운동, 요리, 미술 · 음악, 영화 ·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 이날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장애인의 당연한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면 우리 아이들은 더 행복할 수 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먼저, 참석자들은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독도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는 오는 24일 오후 3시에 가족 체험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울! 동네 거리 공연(버스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 유아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 향상을 돕고자 울주문화재단과 연계해 마련됐다. 공연은 울주군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라뮤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꼭 안아줄래요’를 시작으로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주옥 울산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교육진흥원이 가족 놀이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의 장이 되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2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김종훈, 손명희 의원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는 울산지역 비영리시민단체인 ‘따뜻한 손길(대표 박병규)’ 주관으로 울산시민행사 추진 경과 설명과 향후 개최 예정인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와 관련한 프로그램과 강연, 홍보 등 계획을 논의하기 위하여 행사 추진위원장 김정태외 관계자 23명이 함께했다. 김종훈·손명희 의원은 “따뜻한 손길이 국제개발협력 공익법인으로 울산에서 ODA(국제협력)사업과 SDGs(지속가능발전)사업을 위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 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념·종교·계층·직업 등의 다름을 넘어 국내·외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이후 개최 예정인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폭넓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 울산남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성매매를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유흥주점업소 223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하며,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와 게시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성매매알선 등 성매매 행위가 불법행위임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남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성매매방지 게시물 미부착 업소에 대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성매매방지를 위한 게시물 부착은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의무사항이며, 성매매 없는 청정 남구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유흥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오는 2027년 8월 31일까지 토지거래 등이 제한된다. 울산시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3년간 중구 성안동 일원 0.6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8월 22일자로 공고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 지역은 지난 7월 18일 개최한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하기로 결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동안 일정 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중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 사업추진에 따른 지가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인 거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안․약사 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울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고, 오는 2029년까지 친환경차 부품 제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울산 전 지역에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근 몇 년간 재난 대비 훈련으로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다시 공습 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실시되고 있다. 다만 국민 불편과 부담 최소화를 위해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훈련 시간을 15분에서 5분으로 줄였으며, 내비게이션 우회 도로 안내, 사전홍보를 적극 실시했으며, 병·의원,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운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훈련 공습경보 발령(사이렌,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 공습 대비 주민 대피,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히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주요 건물 지하 주차장, 공공기관 지하 등 울산에 현재 489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내 주변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 ~ 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 공급하게 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6월 27일에 문을 연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Urban Art)로’ 전시 관람객이 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어반 아트(도시예술) 작가 8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문화도시를 열망하는 울산 시민들에게는 각별한 전시이다. 존원(JonOne), 크래쉬(Crash), 셰퍼드 페어리(Shephard Fairey), 제우스(Jevs), 빌스(Vhils), 제이알(JR), 제프 쿤스(Jeff Koons), 무슈샤(M.Chat)가 이번 전시의 주인공들이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 2만 명 이상 관람객의 발길을 끌게 한 주요인은 전시 참여 작가의 우수성과 전시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미캉스’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 미캉스는 미술관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미술관에서 여름휴가를 즐긴다는 뜻이다. 미캉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망라한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시 참여작가의 창작기법을 활용한 주말 전시연계 어린이 체험교실 △전문적인 시민자원봉사자(도슨트)의 전시해설 △50명 이상 단체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