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0일 오전 11시 지역의 한 식당에서 ‘제9차 아동 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동 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재발 방지 및 신속한 사례 개입을 위한 기구로,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시교육청 등 4개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동 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지침(매뉴얼) 변경 및 추가 사항 등을 공유했다.
추가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니지 않고 가정 보육 중인 만 3세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 관련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지역 곳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바탕으로 학대 피해·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례 관리 방안을 모색하며 아동 권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