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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생생문화재 ‘외고산 옹기장!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순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운영 중인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행사가 순항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실시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甕器匠)을 중심으로 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생생문화재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외고산 옹기장(甕器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지난달 ‘외고산 옹기마을 농가월령가’를 시작으로 이달 7일과 21일 ‘장(醬) 큐레이션 인문학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중심의 옹기장인 시연, 종이회전극과 마술 등이 펼쳐진 가을 미니콘서트, ‘숨 쉬는 옹기’와 ‘K푸드와 발효’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음달에는 발효명인과 함께 진행되는 온(溫)가족 김장 DAY ‘옹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품다! ’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에서 160명 모집에 총 437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옹기장인 시연과 옹기마그넷 만들기 △외고산 전통옹기를 활용한 김장체험과 수육 만들기 △옹기박물관과 옹기마을 투어 등이 마련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생생문화재 ‘외고산 옹기장!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의 나눔과 발효 문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고, 울산의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