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10월 30일 일산소방서와 간담회를 열어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지역응급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일산서구보건소장을 비롯해 일산소방서장, 재난대응과장, 소방행정팀장 및 구급팀장이 참석했다.
다수 사상자가 예상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는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재난 상황에서 구조된 환자가 신속히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방서는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선착대로서 구급과 이송을 맡는다. 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를 꾸려 구조된 환자가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처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하여 환자의 응급처치, 분류 등을 맡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