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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 그린카진흥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정착률 37.5% 그쳐

지원신청자 362명 중 226명 중도 퇴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간 성적표가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 더불어민주당)은 7일 광주시 광주그린카산업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간결과 중도퇴사율이 62.5%로 초라했다”고 지적했다.

 

그린카진흥원에서 수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에 신규 채용되는 청년에게 2년간 월 160만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신산업 50명, ▲부품연구 100명, ▲중소기업 상생 40명, ▲스마트 제조기업 60명으로 총 청년 250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간 월 160만원을 지원하고 2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분기별 2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광주시가 안평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차 사업이 종료된 2023년 9월 현재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131개사이며, 지원자 362명, 중도퇴사자 226명, 재직 청년 136명으로 정착률은 37.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평환 의원은 “중간평가 결과 중도 퇴사자가 62%가 넘는 원인에 대해 면밀한 분석과 함께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의 니즈,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