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동구는 3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살피기 위하여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발라,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여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 학생들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구는 지난 9월부터 불소도포 사업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고, 관내 초등학교 5곳이 지원했다. 구는 12월까지 5개학교 학생들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치아 관리는 성인이 된 이후 구강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충치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의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