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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지역사회로 한 발짝" 파주보건소, 발달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걷기와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하는 ‘걷기를 위한 한 발짝, 지역사회로 한 발짝’은 발달장애인들이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체험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해 사회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단시간에는 효과가 드러나지 않고 꾸준히 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며,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더욱 지속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

 

파주보건소는 1회차 타조농장을 시작으로 2회차 애플샤인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에 진행된 3회차는 큰나무, 아름다운누리(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율곡수목원에서 실시됐으며,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소속 생활지도 선생님 4명과 방문보건팀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3명이 투입됐다. 이어 벽초지 수목원에서 진행된 4회차(11월)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큰나무, 아름다운누리 생활지도 선생님들은 “참여하는 분들이 체험 가는 날을 기억하고 이번엔 어떤 프로그램을 하는지 궁금해했다”라고 전했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를 통해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의 신체활동이 증진되고, 사회문화활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이 해소돼 정서적으로 안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