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의 유아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 프로그램 '안전교육 넘버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유아 교육·보육기관 7개소를 공개 모집해 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찾아가 스티커 워크북과 클레이아크 등 교구를 이용한 활동과 태아모형 만들기를 하며 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유아기 성에 대한 호기심에 대처하는 방법과 유아의 바람직한 성 인식 형성을 위한 행동을 지도하며 어린이의 안전과 성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유아기 성교육은 건전한 성 인식과 바람직한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부모들은 열린 대화를 피하지 않고 대화를 주도해 자녀의 안전과 행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어린이의 성장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