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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경상감영·대구읍성과 대구’마무리

5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진행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 이어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11월 초순까지 ‘경상감영·대구읍성과 대구’를 주제로 역사문화강좌, 답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제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5월~7월), 제2부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8월), 제3부 역사문화탐방 ‘다 같이 돌자 읍성 한바퀴!’, ‘사라진 대구읍성 주변에서 만나는 대구 역사’(9~10월), 제4부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10~11월, 어린이·청소년 단체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으로 구성하여 총 54회 실시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조선시대 대구읍성 내의 경상감영 관아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의 존재와 그 해체과정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이 대구의 중요한 역사임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렸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제1부 313명, 제2부 484명, 제3부 137명, 제4부 272명이 참여했다. 모두 1,206명이 참여하여 900명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제1부는 성인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수준높은 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의 기대를 충족했고,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제2부는 어린이·가족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8월 박캉스(=박물관 피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제3부는 성인 대상 도보탐방으로 차별화된 전문가의 해설로 답사 참여자들의 심층적 이해를 도왔다. 제4부는 어린이·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로 운영하여 뜨거운 참여와 반응을 보여주었다.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3개 공립 등록박물관의 관장직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11월 17일부터 100년 전 대구 역사 문화를 주목하는 ‘1923년 대구 -100년 전 대구 이야기-’ 작은전시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