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4개소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판 전달식을 진행한 곳은 ㈜느티나무의사랑, 쌍포공동체협동조합, 소주파출소, 서창파출소 등 4곳이다. 해당 기관들은 전 직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추진사업 등에 동참하며, 또한 주변에 배회하는 치매노인 발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양산시는 대학교,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37개 기관이 치매극복선도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내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는 어렵기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하여 선도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