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 인구감소와 서구 빈대 출현 대비 대책수립 요구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휴직제도 개선요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이 27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종한 의원은 신조어인 슈링코노믹스(축소 경제)와 빈데믹(빈대+펜데믹)을 언급하며 인구감소와 서구 빈대 출현에 대비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먼저 백 의원은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발언을 통해 “낮은 보수에 기인한 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휴가 미사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나서서 육아에 대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육아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서구에서 출현한 빈대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전국 빈대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 소독방안 마련과 기동반 편성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전 국가적인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중앙정부의 지침과 예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방정부가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는 촘촘한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 문제의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