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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 예산까지 삭감해선 안 돼”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 위해 놀이터 활용도 높일 지원 필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29일 시민안전실 소관 2024 광주시 본예산 심의에서 “어린이들의 최소한의 안전도를 보장하는 놀이터 개보수 예산까지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개보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당초 예산 9천만 원을 들여 노후 놀이시설을 개보수 해왔으나, 내년 예산에는 예산절감을 이유로 30% 삭감해 제출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해당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놀이터에 대한 어린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예산은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삭감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아파트 증가에 따라 방치되는 놀이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예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문제는 기본이고, 아이들이 더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필순 의원은 그러면서 “광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돌려주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놀이터 정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