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는 2일 예래생태체험관에서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래동에서 시행하는 커피찌꺼기 업싸이클링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 활동으로 예래동에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커피찌꺼기 업싸이클링 생태학교 운영이 마무리 됐으며 예래동 새마을부녀회의 협조하에 11월말 현재까지 청소년 포함 총 350명의 시민들이 업사이클링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예래동 관내 재활용 도움센터에서‘업싸이클링 행복나눔 DAY’를 운영하여 커피찌꺼기 비료 및 업싸이클링 작품을 재활용품 배출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고 주민자치박람회 등 각종 행사시‘찾아가는 업싸이클링 체험학교’를 운영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올 한해 예래동 업사이클링 생태학교 운영을 위하여 총 3톤의 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친환경비료 변환 및 화분, 방향제 및 키링 제작 등 업싸이클링을 실천함으로서 1톤 가량의 탄소배출, 경유차량 1만 1천여대 매연의 양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면서, 올해에 이어‘2024년에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관내 초․중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참여 방안을 강구하여 교육 운영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서 지역사회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