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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 착수

총 사업비 147억 투입, 2026년까지 도로개설(L=1.2km, B=12m) 완료 목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구엄~신엄 주거밀집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공사 규모는 총 사업비 147억(보상비 90억, 공사비 57억) 연장 1,195m, 폭 12m으로, 2023년 12월 착수해 2026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1981년 4월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된 도로로, 주거지역 내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편입토지 79필지(14,042㎡) 중 57필지(10,343㎡)에 대해 보상협의를 진행(보상률 74%)했으며,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2024년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 내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