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의 안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의 치명적인 안과 합병증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다.
북구보건소는 곽안과의원(연암동), 호계명안과의원(호계동), 호계연세안과의원(신천동), 센트럴성모안과의원(매곡동) 등 4곳과 협약을 체결해 안저검사를 지원한다.
오는 22일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로 방문해 안저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2주 안에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안저검사와 결과에 따른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면 안저검사 외에도 연 1회 혈액검사(당화혈색소, 간기능 검사 2종, 고지혈증 검사 4종, 신장기능검사 2종 등)와 소변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으며, 혈압계와 혈당측정기 대여도 가능하다.
안저검사 및 만성질환자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