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고,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SPSV23)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이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