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1월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2월부터 매월 한차례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며,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60세부터 연 1회 치매선별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