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월 괘내생태문화마을(사상구 백양대로646번나길 40, 행복충전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네프론) 2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괘내생태문화마을 클린하우스 조성사업’일환으로 마을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개선하고 일상 속 분리수거 생활화를 독려하고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네프론)를 설치했다.
무인회수기에 라벨 제거 후 내용물을 비운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페트병 1개당 10점씩 적립이 된다. 누적 점수가 2,000점이 넘으면 1점당 1원으로‘수퍼빈’앱에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 한대당 최대 800병까지 수거되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전문 업체에서 회수해 의류, 부직포와 같은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괘내마을관리협동조합 김성원 이사장은“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홍보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